추천메뉴: 특장어上うなぎ 400엔(2pcs) 일본에서 가장 긴 시장이라고 하는 '텐진바시스지' 상점가 내 있는 초밥집. (물론 100엔 초밥집보다는 비싸지만 ^-^) 가격은 저렴하면서, 도톰하고 꽉 찬 초밥을 맛 볼 수 있다. 심지어.. 나는 날 생선을 먹지 않는데도 불구, 오사카 갈 때마다 이 집에 꼭 간다. 바로 저 '특장어 초밥' 먹으러.. (츄릅-) [그냥 장어초밥 아님! 특上장어로 먹어야 함!!] 그 외, 계란 초밥이나 새우와 타르타르 소스가 들어간 마키도 맛있음. (이름이 길어서 기억을 못 하겠.. 메뉴판에는 없고 벽에 붙은 메뉴 중에 있다) 계란 초밥 같은 기본 스시는 100~150엔 정도 했던 것 같고, 그보다 좀 더 고급스러운(?), 먹을 만한 걸 고른다해도 대략 200~300엔 수준. ..
호주, 스캔들고수현 (지은이) | 플럼북스 | 2010-09-10여행 에세이를 좋아해서 (그나마;) 자주 읽는 편인데. 여행 가서 연애한 얘기는.. 잘 없었잖아? 얘기가 되더라도 전체 여행기의 일부로 취급될 뿐, 그 자체가 주제가 되는 일은 잘 없으니까. 뭔가 좋은(?) 글은 아닐지언정, 색다른 재미가 있을 것 같아 선택. 어쩐지 흥청망청(?) 연애한 얘기라도 있을 것 같았지만.. 안타깝게도(?) 분량의 대부분은 한 영국남자와 썸과 짝사랑 사이에서 헤매인 사연. 대화체를 많이 써서 그런지, 글 자체를 꽤 쓰는 편이라서 그런지, 연애 이야기를 할 때면 '칙릿'이라도 읽는 것 같은 기분. 뭐... 나름 실화라고 알고 보니까 썸인지 밀당인지 짝사랑인지 흐릿하게 이어지는 관계라도 그냥 보는 거지, 이게 처음부터..
추천메뉴: 프레첼 크로와상(334엔), 핫초코 미니 & 마쉬멜로 1/2 (432엔)아마.. 꽤 오래 전 어느 블로그를 통해서였던 것 같다. 씨티 베이커리에 대해 처음 알게 된 건. 미국 뉴욕에도 줄 서서 사 먹는 빵집이 있고, 그 빵이 또 하필 '크로와상'이라는 것. 뭔가 특별하거나 차별화하기 어려울 것 같은 빵인데..? 싶어서 기억에 남았다. 그 후, 또 어디에선가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일본 오사카에 저 뉴욕의 '씨티 베이커리' 분점이 생겼다는 걸 알게 되었고, 한 번 가봐야지- 하고 마음에 새겨뒀다. 일찌기 찜 해놓고는 실제 방문하기까지는 한 2-3년 더 걸린 듯. 그 사이에도 물론 일본을 여러 차례 방문했었지만, 여행자들이 자주 다니는 동선 내에 위치하고 있지 않다 보니, 우선 순위에서 자주 밀렸다...
추천메뉴: 밀크레페 (830엔)보통 밀크레페 라고 하면, 크레페와 생크림만을 번갈아 쌓아올리기 마련인데, HARBS의 밀크레페는 그 사이사이에 다양한 과일을 넣어주는 것이 특징. 단, 이게 겉으로 보이는 특징이라고 하면, 하브스 밀크레페의 진짜 특별한 점은 크림이다. 보는 것과 달리, 전혀 느끼하지가 않아! 이런 저런 생과일 조각과, 담백한 생크림, 그리고 잘 구운 크레페까지 아주 조화롭다.도지마롤도 그렇고, 일본의 유명 베이커리들에서 사용하는 크림은 느끼하지 않아 좋다. 그게 비법이고, 그래서 유명한 거겠지..일단 크림 자체가 맛있기 때문에, 하브스에서 어떤 케익을 먹어도 다 맛있긴 하다. 그래도 어쨌든 얘가 대표메뉴이고, 한국에서는 겉모양만이라도 비슷한 (과일 넣은) 밀크레페도 찾기 어려우니까.. 일..
추천메뉴: 네기야끼오꼬노미야끼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사실.. 만드는 걸 보고 있노라면 특별한 게 있나? 생각했던 적도 있었다. 이것저것 좋아하는 재료에 양배추를 넣고 반죽과 잘 섞어 철판 위에서 구워내는 요리- 정도로 간단해 보이니까. (굽는 기술이나 반죽의 비법이란 게 물론 수반되어야 겠지만) 그러니까, 특별히 더 맛없으리라 생각되지 않는 음식이었다. 그 날도 원래는 아지노야를 가려고 했었는데. 줄이 길어서였던가.. 마감 시간이 다 되어버려서였던가.. 여튼 주변 다른 오꼬노미야끼 가게로 발길을 돌린 적이 있었다. 소문나게 맛있지는 않아도 익숙한 그 정도 맛은 어느 가게에서든 다 맛 볼 것이라 기대하면서. 아니더라고. 맛 없는 오꼬노미야끼집도 있더라. 그것도 '먹다 망한다(쿠이다오레)'는 도톤보리 한복판..
타꼬야끼 400엔(8개)한국에서 팔고 있는 타꼬야끼가 딱 그렇고, 여행자들이 많이 가는 도톤보리나 난바 쪽에서 팔고 있는 대부분의 타꼬야끼 또한 그러한데.. 일반적으로 우리가 타꼬야끼 라고 하면 떠올리는 것들은, 너무.. 소스 범벅이다. 찐~한 데리야끼 소스와 마요네즈 때문에 (+너무 뜨거움) 제대로 된 맛을 느낄 수 없거나, 너무 짜거나. 나도 처음엔, 그게 타꼬야끼의 전부려니.. 했다. 그래서 그냥 안 사먹고 말았는데.(다행히?) 아니다. 오사카에는 꽤 다양한 종류의 타꼬야끼를 판다. 가장 익숙한 그것을 관광객이 가장 많은 도톤보리/난바 지역에서 엄청나게 팔아대고 있을 뿐.여러 종류의 '원조' 타꼬야끼집을 찾아다니는 것도 여행하는 하나의 재미가 될 수 있지만. 그건 귀찮고, 이것저것 맛은 보고 싶다면..
대표 메뉴: 텐붓카케 (900엔) 같이 먹으면 좋은 메뉴: 튀김 (300엔)'식신로드' 오사카편에 나오기도 했고, 지금 가장 핫한 가게는 아닐지 몰라도 일본 내에서도 꽤나 유명세를 탄 것 같고, 그래서 한국인/일본인 가리지 않고 많이들 찾는 우동집. 식사 때쯤 방문하면 꽤 기다려야 한다. 다행히, 좌석이 전부 bar이기 때문에 다들 빨리 빨리 나오는 편.식신로드에 '텐붓카케'가 나와서 한국인들은 이걸 많이 먹는데, 가게를 둘러보면 일본인들은 나름 이것저것 시켜먹는 것 같다. 텐붓카케 말고, 가마타마(계란우동)도 유명한 게 아닐까.. 추정;; 언젠가 한 번은 오사카 말고, 저~ 멀리 다른 지역에서 먹으러 온 일본인 모녀가 옆자리였던 적도 있다. TV였나 어디서 봤는데, 꼭 먹어보고 싶어서 왔다- 대충 이런..
몸을 좀 따뜻하게 할 필요가 있어서 + 새로 개업 했다고 하니 시설 등 아직 깔끔할 것 같아서 방문했는데... 찜찔방에 앉아 땀 흘리는 것 자체는 좋았지만, 그외 여러모로 좀 불만족스러워서 + 아직 리뷰가 거의 없으므로 굳이 기록. 보통은 이런 리뷰 잘 안 하는데.. 지금 당신들은 뭐가 기본인지도 모르고 장사하고 있다는 걸 꼭 지적해주고 싶었음."만족한 고객은 8명의 다른 고객에게 전파하나 불만족한 고객은 25명의 다른 고객에게 불만을 전파한다." (관련하여, 참고하려면 링크1, 링크2)2차로 불쾌한 일이 발생하여, 하단에 글 추가 (9/2) 1. 사장인지 종업원인지 모르겠지만 (사장으로 추정) 아주머니가 여러모로 미숙한 점이 눈에 띄었음.일단, 입장할 때부터.. 문 열고 들어갔는데도 인사를 안 하는 건..
댓글부대 장강명 장편소설장강명 지음 | 은행나무 | 2015년 11월 30일 출간 리뷰 32개 1) 한동안 팟캐스트에서 엄청나게(?) 광고를 했던 기억이 있다. 꽤 오래전이 아니었나.. 싶었는데, 1년 반 정도 밖에 안 되었다니 놀랐음. 국정원 댓글부대 의혹은 한참 전부터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두 가지 기억이 엉켜있었던 모양인지. 혹은 이명박근혜 정권 하, 언제나 다사다난 했기 때문일수도.. 사건이 너무 많다보니 오래 전으로 기억한다던가 하는; 2) 읽던 중간에 출간일을 확인했었다. 국정원 댓글부대 의혹이 사실로 밝혀진 지금에 와서 보기에는, "있었던 일을 적은 건가?" 싶을 정도로 낯익은 이야기라서. 아, 이거 도대체 언제 나온 소설인데 이렇게 구체적(?)인 거야?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 ..
2016. 7/2(토) Fin.1. 일단 재미가 없다 ... 그냥 오기로 끝까지 붙잡고 있었다, 지만.. 정말 대~~~충 봤다. '어우, 재미 없어 이거 뭐야..' 하고 생각해 버린 후로, 눈이 안 가더라고. 띄엄띄엄 억지로 훑어 봄. 그나마도 책에 손이 안 가서 오래 걸림 -_-2. 원래 직업이 '포토그래퍼'가 쓴 책이라, 사진은 정말 끝내준다. 책의 삽화가 아니라 그냥 사진집이어도 좋을 만큼. 아마 그러고 싶었던 걸지도 모른다. 사진의 양이 상당하고, 글은 두께에 비해 적은 편. 글 반, 사진 반 이랄까 3. 9개의 길을 모두 다룬데다, 사진도 많아서.. 유익하다 싶을 정도로 '정보'가 있는 것도 아니고. 글재주가 있다 느껴지는 글솜씨도 아니고. 흔한 여행기처럼 에피소드나 감상 위주라, 가볍게 읽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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