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곳에서 내려다보기(전망대) & 야경.. 내가 딱 싫어하는 대표적인 두 가지 Tourists Attraction. 이 두 가지가 관광지로 꼽히는 곳은 대체로 아시아 지역의, 최근 몇 십년 사이 개발-발전한, 주로 지역색을 자랑하는 고유한 볼 거리가 '없는' 도시가 많다. 홍콩 빅토리아 피크, 방콕 루프탑 바, 도쿄의 각종 타워, 상해 동방명주, 서울 남산 타워. 뭐든 위에서 내려다 보면 왠만하면 이쁘다. (북한산만 올라가도 서울 시내가 이뻐 보임) 까만 밤, 알록달록 도시를 밝히는 빌딩의 불빛이나 길 따라 움직이는 자동차 불빛도 내려다 보고 있노라면, 물론 이쁘다. 근데.. 이것들이 주는 감흥이나 아름다움이란, 어딜 가든 대체로 비/슷/하/다. 그래서 싫어한다. 특히, 아시아 지역으로 여행 다닐 때,..
추천메뉴: 특장어上うなぎ 400엔(2pcs) 일본에서 가장 긴 시장이라고 하는 '텐진바시스지' 상점가 내 있는 초밥집. (물론 100엔 초밥집보다는 비싸지만 ^-^) 가격은 저렴하면서, 도톰하고 꽉 찬 초밥을 맛 볼 수 있다. 심지어.. 나는 날 생선을 먹지 않는데도 불구, 오사카 갈 때마다 이 집에 꼭 간다. 바로 저 '특장어 초밥' 먹으러.. (츄릅-) [그냥 장어초밥 아님! 특上장어로 먹어야 함!!] 그 외, 계란 초밥이나 새우와 타르타르 소스가 들어간 마키도 맛있음. (이름이 길어서 기억을 못 하겠.. 메뉴판에는 없고 벽에 붙은 메뉴 중에 있다) 계란 초밥 같은 기본 스시는 100~150엔 정도 했던 것 같고, 그보다 좀 더 고급스러운(?), 먹을 만한 걸 고른다해도 대략 200~300엔 수준. ..
추천메뉴: 프레첼 크로와상(334엔), 핫초코 미니 & 마쉬멜로 1/2 (432엔)아마.. 꽤 오래 전 어느 블로그를 통해서였던 것 같다. 씨티 베이커리에 대해 처음 알게 된 건. 미국 뉴욕에도 줄 서서 사 먹는 빵집이 있고, 그 빵이 또 하필 '크로와상'이라는 것. 뭔가 특별하거나 차별화하기 어려울 것 같은 빵인데..? 싶어서 기억에 남았다. 그 후, 또 어디에선가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일본 오사카에 저 뉴욕의 '씨티 베이커리' 분점이 생겼다는 걸 알게 되었고, 한 번 가봐야지- 하고 마음에 새겨뒀다. 일찌기 찜 해놓고는 실제 방문하기까지는 한 2-3년 더 걸린 듯. 그 사이에도 물론 일본을 여러 차례 방문했었지만, 여행자들이 자주 다니는 동선 내에 위치하고 있지 않다 보니, 우선 순위에서 자주 밀렸다...
추천메뉴: 밀크레페 (830엔)보통 밀크레페 라고 하면, 크레페와 생크림만을 번갈아 쌓아올리기 마련인데, HARBS의 밀크레페는 그 사이사이에 다양한 과일을 넣어주는 것이 특징. 단, 이게 겉으로 보이는 특징이라고 하면, 하브스 밀크레페의 진짜 특별한 점은 크림이다. 보는 것과 달리, 전혀 느끼하지가 않아! 이런 저런 생과일 조각과, 담백한 생크림, 그리고 잘 구운 크레페까지 아주 조화롭다.도지마롤도 그렇고, 일본의 유명 베이커리들에서 사용하는 크림은 느끼하지 않아 좋다. 그게 비법이고, 그래서 유명한 거겠지..일단 크림 자체가 맛있기 때문에, 하브스에서 어떤 케익을 먹어도 다 맛있긴 하다. 그래도 어쨌든 얘가 대표메뉴이고, 한국에서는 겉모양만이라도 비슷한 (과일 넣은) 밀크레페도 찾기 어려우니까.. 일..
추천메뉴: 네기야끼오꼬노미야끼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사실.. 만드는 걸 보고 있노라면 특별한 게 있나? 생각했던 적도 있었다. 이것저것 좋아하는 재료에 양배추를 넣고 반죽과 잘 섞어 철판 위에서 구워내는 요리- 정도로 간단해 보이니까. (굽는 기술이나 반죽의 비법이란 게 물론 수반되어야 겠지만) 그러니까, 특별히 더 맛없으리라 생각되지 않는 음식이었다. 그 날도 원래는 아지노야를 가려고 했었는데. 줄이 길어서였던가.. 마감 시간이 다 되어버려서였던가.. 여튼 주변 다른 오꼬노미야끼 가게로 발길을 돌린 적이 있었다. 소문나게 맛있지는 않아도 익숙한 그 정도 맛은 어느 가게에서든 다 맛 볼 것이라 기대하면서. 아니더라고. 맛 없는 오꼬노미야끼집도 있더라. 그것도 '먹다 망한다(쿠이다오레)'는 도톤보리 한복판..
타꼬야끼 400엔(8개)한국에서 팔고 있는 타꼬야끼가 딱 그렇고, 여행자들이 많이 가는 도톤보리나 난바 쪽에서 팔고 있는 대부분의 타꼬야끼 또한 그러한데.. 일반적으로 우리가 타꼬야끼 라고 하면 떠올리는 것들은, 너무.. 소스 범벅이다. 찐~한 데리야끼 소스와 마요네즈 때문에 (+너무 뜨거움) 제대로 된 맛을 느낄 수 없거나, 너무 짜거나. 나도 처음엔, 그게 타꼬야끼의 전부려니.. 했다. 그래서 그냥 안 사먹고 말았는데.(다행히?) 아니다. 오사카에는 꽤 다양한 종류의 타꼬야끼를 판다. 가장 익숙한 그것을 관광객이 가장 많은 도톤보리/난바 지역에서 엄청나게 팔아대고 있을 뿐.여러 종류의 '원조' 타꼬야끼집을 찾아다니는 것도 여행하는 하나의 재미가 될 수 있지만. 그건 귀찮고, 이것저것 맛은 보고 싶다면..
대표 메뉴: 텐붓카케 (900엔) 같이 먹으면 좋은 메뉴: 튀김 (300엔)'식신로드' 오사카편에 나오기도 했고, 지금 가장 핫한 가게는 아닐지 몰라도 일본 내에서도 꽤나 유명세를 탄 것 같고, 그래서 한국인/일본인 가리지 않고 많이들 찾는 우동집. 식사 때쯤 방문하면 꽤 기다려야 한다. 다행히, 좌석이 전부 bar이기 때문에 다들 빨리 빨리 나오는 편.식신로드에 '텐붓카케'가 나와서 한국인들은 이걸 많이 먹는데, 가게를 둘러보면 일본인들은 나름 이것저것 시켜먹는 것 같다. 텐붓카케 말고, 가마타마(계란우동)도 유명한 게 아닐까.. 추정;; 언젠가 한 번은 오사카 말고, 저~ 멀리 다른 지역에서 먹으러 온 일본인 모녀가 옆자리였던 적도 있다. TV였나 어디서 봤는데, 꼭 먹어보고 싶어서 왔다- 대충 이런..
[[나고야 명물]] 제목 그대로. '나고야 메시' 카테고리에는 들어가지 않지만, 그래도 나름 지역에서 유명한 음식 몇 가지. 1. 에비후라이산도 《콘파루コンパル》 --- 먹- 사카에역점(https://goo.gl/maps/ssD4iPXub8t), 나고야역점(https://goo.gl/maps/RLqckSLi3wB2) 이름처럼, 새우(에비) 튀김(후라이)이 들어간 샌드위치(산도). 930엔. 사실, 이름만 들었을 때는 + 사진으로만 봤을 때는.. 식빵을 쓴 평범해보이는(?) 샌드위치인데다가, 재료 구성에서 어느 정도 맛이 예상되어서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었는데. 나고야 시내 돌아다니는 중에 동선 안에 있길래, 맛이나 보자는 마음으로 하나 사서 나눠 먹었다, 가 너무 맛있어서 또 사 먹음 (근데 나중에 산 ..
2017/06/13~06/17나고야, 타카야마, 시라카와고, 게로 △ 일본 방문 10회 이상△ 좋아하는 음식점: 우메다 하가쿠레(냉우동), 도톤보리 아지노야(오꼬노미야끼), 나고야 야바톤(미소카츠)△ 실망했던 음식점: 나고야 히츠마부시(장어덮밥), 도톤보리 기무카츠(25겹 돈까스)△ 비싸면 맛있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예: 한 그릇에 4~5만원 하는 100년 전통 장어덮밥 같은 거) 물론 그런 곳도 여행지에서 한 번쯤 가볼 순 있지만, 재방문 의사는 없음. 그런 집은 대체로 추천 안 함.△ 나고야 지역은 이번에 처음 방문 ✔️ 먹: 갔으면 그래도 한번 잡솨봐. 굳이 찾아가서 먹을 정도는 됨.✔️ 안먹: 안먹어도 그만. 타국이라는 이유로 노오력해서 찾아다니며 먹을 정도는 아님. ✔️ 먹안먹: 먹어..
부제: 크롬 브라우저와 구글맵만 있으면 두려울 게 없다 ☆ 알고 있니~? 크롬 브라우저는 아이폰에서도 쓸 수 있다. 단, 앱스토어에서 따로 다운로드 해야 함PC뿐 아니라, 모바일 크롬 브라우저도 자동번역 기능을 제공한다. 유후훗-저장하기, 길찾기(목적지 설정) 같은 기본적인 구글맵 사용법은.. 여기선 말 안 해줌.. 찾아보고 오시라 '모로칸 오일'은 지정된 헤어샵에서만 판매한다. 아무데나 가서 찾으면 아니아니아니아니되오~ ※ 당연히, 이 글은 일본어가 능숙하지 않는 여행자를 위한 것이다. 일본어 읽을 줄 알고, 말할 줄 알면.. 그냥 지정 판매처만 찾아서 가서 사면 됨... ☆ 왜, '모로칸 오일'이냐 100ml 기준, 한국에서 68,000원 Vs. 일본에서 4,644엔한국에서보다 30% 가량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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