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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메뉴: 특장어上うなぎ 400엔(2pcs)
일본에서 가장 긴 시장이라고 하는 '텐진바시스지' 상점가 내 있는 초밥집. (물론 100엔 초밥집보다는 비싸지만 ^-^) 가격은 저렴하면서, 도톰하고 꽉 찬 초밥을 맛 볼 수 있다. 심지어.. 나는 날 생선을 먹지 않는데도 불구, 오사카 갈 때마다 이 집에 꼭 간다. 바로 저 '특장어 초밥' 먹으러.. (츄릅-) [그냥 장어초밥 아님! 특上장어로 먹어야 함!!]
그 외, 계란 초밥이나 새우와 타르타르 소스가 들어간 마키도 맛있음. (이름이 길어서 기억을 못 하겠.. 메뉴판에는 없고 벽에 붙은 메뉴 중에 있다) 계란 초밥 같은 기본 스시는 100~150엔 정도 했던 것 같고, 그보다 좀 더 고급스러운(?), 먹을 만한 걸 고른다해도 대략 200~300엔 수준. 한 접시에 2pcs씩 나온다.
얘가 바로 그 새우 어쩌고.. 타르타르 마끼
좋은 건 한 번 더.. 특장어 초밥 +_+
일본어나 스시의 종류에 빠삭하다면, 즐길 수 있는 범위가 좀 더 늘어날 것 같다. 주문하는대로 만들어주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뭘 모르니까... 그냥 있는대로, 메뉴판에 나와 있는 것만 주문해서 먹고 나올 수 밖에;;
딱 한 번, 동행인이 그나마 좀 특이(?)하달까, 고급스러운 걸 시켜먹은 적이 있는데, 그게 바로 바로 위 사진에 나와있는 '보리새우(오도리)'. 방금 전까지 살아있던(...) 새우를 바로 잡아 초밥으로 만들어 주기 때문에, 머리가 제거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잠시 동안은 새우 꼬리가 파닥이는 걸 볼 수 있다;; 잠시 후에 바싹 구운 새우 머리도 먹으라고 가져다 준다. 말했다시피, 나는 날 것을 먹지 않기 때문에.. 맛에 대해 직접적으로 뭐라 말하기 어렵지만, 맛있어 보였음. 맛있게 먹었음. 친구가 ㅎㅎ (800엔)
하루코마 꽤 여러 번 방문했는데.. 첫 방문했을 때 빼고는 늘 근처의 분점으로 갔다. (줄 오래 서기 싫음=_=) 위 사진은 본점인데, 보다시피.. 가게가 상당히 작다. 사진에 보이는 bar 석 뒤로, 작은 테이블이 서너개 정도. 두 명씩 앉으면 넉넉하고 네 명씩 앉으려면 좀 꿍겨 앉아야 할 것 같은 사이즈의.. 애초에 수용 인원이 적은 가게 이기 때문에, 굳이 본점을 고집한다면 꽤 줄을 서야 할 것이야.. 게다가, 몇 년 전 내가 처음 방문했을 때보다 입소문이 많이 나서 손님 자체도 늘었고.
근처 - 도보 2분 거리의 분점은, 2층까지 있는데다가 테이블도 많고, 가게 자체가 커서 줄이 좀 있더라도, 대기 시간이 본점 대비 훨씬 짧다. 멀~리 있는 분점도 아니고, 바로 옆에 있으니까, 생물 재료도 결국은 같은 데서 구해와서 똑같이 내놓는 거 아닐까? 하고 생각. 굳이 본점을 고집하지는 않는다. 분점에서도 충분히 맛있고. 줄 덜 서고 또 딴 거 먹으러 가야지.. 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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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여유가 있으면, 텐진바시스지 상점가를 처음부터 끝까지 걸어보는 것도 좋다. 시장 구경하는 것도 나름 재미있고, 처음부터 끝까지 걷고 나면 『만보장』이라고, 완주했다는 증명서도 준다. 붓펜으로, 한자로, 이름도 써주기 때문에 꽤 기념이 됨. ㅎㅎ
방향은 어느 쪽이든 상관 없는 걸로 알고 있고, 시작점이나 끝점에 있는 가게에서 도전할 거라고 말하면 종이를 한 장 줌. 그거 들고 반대편 끝점에 가서 제출하면 '만보장'으로 바꿔주는 시스템. 보통 '오사카 텐만구'에서 시작해서 '카페 알시온'에서 종료한다.
오사카 텐만구. 아케이드 상점가에서 옆 길로 꺽어 들어가야 있다
이렇게 생긴 종이를 받아서 시장 끝까지 걸어가면 된다
▲ 사진 출처 및 자세히 보기 http://blog.naver.com/myrealtrip/220706082503
이것이 바로 만보장..
▲ 사진 출처 및 자세히 보기 http://dejavu0125.blog.me/70092935753
위 블로거는 오사카 텐만구를 못 찾아서 약국에서 받았다고 하는데.. 뭐든 상관 없지만, 기왕이면 텐만구로 가서 신사 구경도 살짝 하면 좋을 듯.
(관광 정보)
맛집, 쇼핑을 한곳에서! 총 2.6km 일본에서 가장 긴 상가 "텐진바시스지상가"를 걸어보자!
http://kr.enjoy-jp.net/kansai/gourmet/tenjinbashisujishoteng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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