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도 주상복합건물이 있다? 없다?' "있다!!!" ㅋㅋㅋㅋㅋ KFC 맞은 편 건물이다. 1층은 상가, 2층부터는 살림집. 상점 간판 위에는, 산책 나온 건지.. 집 지키는 건지.. 개님 한 마리. KFC를 나와서는 상점가도 기웃거려 보고, 길거리에 점프하면서 사진도 찍고, 전봇대 붙잡고 포즈도 취해보고.. 여행객다운 부끄러운 짓(...)을 하며 놀다가 백화점으로 들어갔더니, 어랏! 2008 베이징 올림픽 기념품샵이 있는 거 아닌가? 또 한참을 구경도 하고, 기념품도 몇 개 구입을 했다. 날이 덥기도 하고, 체력이 저질이기도 하고 해서.. 백화점 입구의 커피숍에서 잠시 쉬기로 했다. 마침, 가이드 Mr. 안도 저 쪽팀 가이드가 끝났다며 전화가 왔다. 커피숍에서 만나 저녁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이제는..
배를 타고 넘어온 덕분에, 다짜고자 Day 2...-..- 처음으로 중국에 도착해서 경기를 한 게 아니라면.. 발로 찍은 게 틀림 없는 사진과 함께;; 중국에서의 첫 날. 한국에서 연락을 주고 받았던 가이드(Mr. 안)는 오늘까지 한국에서 온 다른 팀의 시내관광 안내를 맡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터미널에는 부인이 픽업을 나왔다. 내가 상당히 급하게 투어에 합류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이 투어가 본래 20인+ 정도 규모의 어느 교회팀을 위한 확정된 일정이었기 때문이다. (45인승 말고) 중간 크기의 버스를 대절해도 좌석이 남기 때문에 한 명, 두 명씩 오는 사람들을 조금 저렴한 가격에 끼워주는 거였다. (출발전 이야기) 대신, 3개월된 아기를 위한 모빌을 사다 달라고 해서 모빌 하나랑 인형을 사서 가져갔었다..
인천에서 대련까지 비행기로는 고작 1시간 거리 밖에 되지 않는다는 걸... 대련에 도착해서야 알게 된 건, 출발 전에는 비행기를 전혀 교통수단으로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1박2일'팀이 배로 중국에 가는 걸 보고, 뭔가.. 배로 타국에 들어간다는 게 엄청 신선(...)하게 느껴졌었다;;;;; 왠지, 나도 배를 타고 다른 나라에 가보고 싶었다. 그래서 이번 여행은 처음부터 '배'였다. 이 주체못할 호기심때문에 무작정 배를 타고 떠나긴 했는데... 누군가 내게 묻는다면, 지금은 지체 없이 말하겠다. 그냥 비행기 타라고. 배가 꼭... 나빴던 건 아니었다. 나름 샤워시설도 있고, 위성TV를 통해 휴게실에서는 한국 공중파TV를 볼 수도 있다. 선체 흔들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잠자리도 괜찮다. 다만, 열 몇시..
2008년 7월, 중국 / 백두산 Day-1 12일(토) : 인천항, 대련행 대인훼리 탑승 Day-2 13일(일) : 대련 도착, 반쪽짜리 자유여행 Day-3 14일(월) : 대련, 반쪽짜리 자유여행 Day-4 15일(화) : 단동으로 이동, 압록강 유람선, 고구려 박작성, 집안으로 이동 Day-5 16일(수) : 집안 고구려 유적지(환도산성, 산성하고군분, 장군총, 광개토대왕비), 압록강 모터보트, 림강 야시장, 백두산 근처 송강하로 이동 Day-6 17일(목) : 백두산(금강대협곡, 천지), 통화로 이동, 야간열차 탑승 Day-7 18일(금) : 대련 도착, 반나절 자유여행, 인천행 대인훼리 탑승 Day-8 19일(토) : 인천 도착 기본적으로 패키지여행보다는 내 마음 가는대로 움직일 수 있는 자유여..
급하게 떠나게 된 중국인데다가;; 평소에 워낙 별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는 중국인지라... 기왕이면 조금이라도 알고 보는 게 보다 유익한 여행이 될 듯 하여 도서관에 가서 책을 몇 권 빌렸다. ① 중국의 현재를 알 수 있는 책으로 한 권 → 중국 유학생활을 담은,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체험담. ② 중국의 과거 - 역사 관련하여 한 권 → 마침, 먼나라 이웃나라 스타일의.. 만화가 있길래 이걸로. 호호- ③ 마지막으로.. 고구려사 및 동북공정에 대한 걸로 한 권 → 고구려사 관련해서만 볼까 하다가.. 민감한 동네이니만큼 동북공정에 대한 것도 포함해서 :p 국가의 경계를 따지자면 '중국'으로 들어가는 거긴 하지만.. (대련에서의 이틀을 제외한) 대부분의 일정이 고구려 유적지 및 백두산이라서 고구려사 관련한 ..
▶ 왜 백두산을? 회사를 그만둘 무렵, 그러니까.. 6월 초-중순쯤에 '1박2일'팀이 백두산에 간다는 얘기를 들었다. '불쑥' 다녀오게 된 나의 중국행은 여기에서 시작된거다. ^_^;; '1박 2일'이 백두산 간다니까 나도 가야지~♬' 라는 것 보다, "에? 백두산도 관광을 할 수 있어?"라는 것이, 말하자면, 그 소식을 들은 나의 첫 느낌이었다. TV 프로그램을 통해, 백두산으로도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기 전까지는, 사실, 단 한 번도 '백두산'이 여행지가 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 백두산이라고 하면 우리나라'만' 떠올랐다. 우리 것이지만 갈 수 없는 땅에 있는 산이라고만 생각했다. 백두산이니 천지니 너무도 익숙하게 입에 올릴 수야 있지만, 나 같은 일반 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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