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곳에서 내려다보기(전망대) & 야경.. 내가 딱 싫어하는 대표적인 두 가지 Tourists Attraction. 이 두 가지가 관광지로 꼽히는 곳은 대체로 아시아 지역의, 최근 몇 십년 사이 개발-발전한, 주로 지역색을 자랑하는 고유한 볼 거리가 '없는' 도시가 많다. 홍콩 빅토리아 피크, 방콕 루프탑 바, 도쿄의 각종 타워, 상해 동방명주, 서울 남산 타워. 뭐든 위에서 내려다 보면 왠만하면 이쁘다. (북한산만 올라가도 서울 시내가 이뻐 보임) 까만 밤, 알록달록 도시를 밝히는 빌딩의 불빛이나 길 따라 움직이는 자동차 불빛도 내려다 보고 있노라면, 물론 이쁘다. 근데.. 이것들이 주는 감흥이나 아름다움이란, 어딜 가든 대체로 비/슷/하/다. 그래서 싫어한다. 특히, 아시아 지역으로 여행 다닐 때,..
비교 대상은 - 잇큐 (5회 이상 방문)- 노베하노유 츠루하시 (2회 방문)- 스파스미노에 (2회 방문) ### 물 좋은 순서잇큐 > 노베하노유 츠루하시 > 스파스미노에 '잇큐'는 보통 JR니시쿠조역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많이들 가는데... USJ 앞에 있는 호텔 주차장으로도 셔틀버스가 옴 나도 처음에는 남들이 이렇게 갔다고 올려놓은 포스팅을 보고 갔기 때문에, USJ 갔던 날 굳이 니시쿠조역까지 이동해서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했었는데, 알고 보니 그럴 필요가 없었음 -_-; (그렇게 가도 다른 온천보다는 잇큐가 가까웠기 때문에 잇큐를 선택하긴 했었음..) 암튼, USJ 다녀온 날이면 하루 종일 파크를 돌아다니거나 줄 서 있고 해서 힘드니까, 온천 생각이 절로 나는지라.. 그 후, USJ 가는 날이면 항상 ..
더 시티 베이커리 The City Bakery오사카/우메다 언젠가.. 뭐 때문인가.. 어디선가.. (여튼 꽤 오래전에--;) 뉴욕에서 크로와상으로 되게 유명한 빵집이라고, 뉴요커들도 줄 서서 사 먹는 데라고 소개하는 걸 본 적이 있어서 -- 물론, 그 소개는 '뉴욕에 있는' 가게에 대한 거였지만.. -- 아니, 크로와상을 먹는데 줄까지 선다고? ..싶어서 기억해뒀던 곳 헌데, 바로 그 빵집이! 오사카에 생겼다는 소식을 어느 블로그에서 보고 체크해뒀지만.. 그 후 오사카를 몇 번이나 더 갔음에도, 매번 동선이 안 맞아서 못 가고 있던 곳 ※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일본에만 진출했다고.. 하는 정보가 담긴 블로그를 봤을 땐, 오사카에 1개 지점만 있다고 본 거 같은데, 지금은 도쿄와 후쿠오카에도 있음. 여행을..
무려 6주 만에 다시 쓰는 여행기;;;;; 너무 오랜만이라서 살짝 어색하지만... 어쨌든 끝을 맺기 위하여 다시 스타토! 교토에서부터 오사카까지... 즐거운 관광쇼핑을 마친 우리들 오늘 저녁은, 그래도 오사카니까^_^ 오꼬노미야끼를 먹기로 하고 다시 숙소 근처로 향했다. 둘 다 엄청 치밀하거나 부지런한 타입의 인간은 아니어서 ^ㅂ^;;;;; 맛집 리스트 따위는 뽑아오지 않았고;; (그냥 윙버스를 통으로 출력한 정도? + 여행책자;;;) 그런 거 열심히 들여다보면서 1mm 까지 재본 후에 결정을 내리는 것 따위도 아주 귀찮아 하므로=_= 아는 곳, 그러니까 2003년 처음 오사카에 왔을 때 오꼬노미야끼를 먹었던 곳으로 가기로 했다. 그 때 김치 오꼬노미야끼하고 뭔가 하나를 더 먹었었는데, 꽤 맛있었던 걸로..
'이소노료타로'에서의 늦은 점심을 마치고, 향한 곳은 "국립분라쿠극장" 친구도, 나도 여행 계획을 짜는 데는 그다지 치밀하지가 않아서, (그렇게 돌아다니고 싶지도 않고 ㅎㅎ) 그냥 볼거리 먹을거리 어디에 뭐 뭐 있는지 정도만 확인하고, 그 날 그 날 움직이면서 상세 동선을 정하는 스타일인데, 그런 와중에도 "이 날은 꼭 이거 해야 하는" 스케줄이 하나쯤 생기기 마련이다. 이 날의 '오늘 꼭' 일정이 바로 "국립분라쿠극장" 공연을 보러 가는 거였으면, 더욱 좋았겠지만 ^_^ 일단은.. 일본어로밖에 공연을 하지 않는데다가, 공연비도 꽤 비쌌기 때문에 극장 안에 있다는 자료실(?) 정도를 구경하러 가는 거였다. ## 매년 끄적이는 새해맞이 계획 단골 메뉴 중 하나가 '일본어 마스터하기(...)'인데... 언젠..
약도 및 쿠폰은 글 맨 아래 남들 다~ 가는 회전초밥집 '류쿠테이'를 피해 늦은 점심을 먹으러 찾아간 곳은 바다 사나이가 벌거벗은 궁둥이 뒤태(!)를 자랑(...)하는 磯野漁太郎(이소노료우타로오) 위치를 대충 알아간 탓에 상점가 구경겸.. 어슬렁 어슬렁 찾아다니고 있었는데 의외로 쉽게 찾았다; 주소가 '요시모토 빌딩 2층'이라고 되어 있는 걸 보고도 아무 눈치를 못 챘는데 찾고 보니, "다운타운" 콤비로 유명한 저 (쉽게, 오사카 코미디언 전문 연예 기획사라고 생각하면 된다) 건물이었다. ㅎㅎ 요시모토 박물관도 같은 건물인지는 모르겠는데.. 아마 그렇지 않을까? ^^; 여행책자에 '요시모토 박물관'도 관광 스팟으로 안내되어 있으니.. 위치를 잘 모르겠을 때는 그렇게 찾아가도 될 듯. ^_^ 사진 중앙에 ..
난카이 남바 역에 내려서 사람들 가는 방향으로 쪼로로 따라 내려와 바깥으로 빠져나가니 바로 앞에 '마루이 백화점'이 보인다. 출구는 '타카시야마' 백화점과 합체(?)되어 있고. 숙소였던 '아로우 호텔'은 남바역 25번 출구로 빠져나가 'Tomorrow Land'라는 고급(?) 옷가게 건물을 끼고 골목으로 쭈욱 들어가면 왼편에 위치하고 있다. 예전에 - 그러니까 7년 전에 - 남바역에서 출구를 못 찾아 이리저리 헤맨 기억이 있는지라 =_= 잘 찾아갈 수 있을런지 초큼 긴장(?)을 하기도 했는데 다행히 친구의 동물적 감각(ㅋㅋㅋ)으로 콕 찝은 그 길이 바로 '미도스지'가 맞았음을, 표지판을 보고 잽싸게 확인한 덕분에 헤매지 않고 잘 찾아갔다. 혹시 '아로우 호텔'에 숙박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a 간단히 설..
왜, DAY 1 이야기를 '간사이 공항'에서 부터 시작하느냐, 하면 비록 우리 일행은 놓치고 말았지만 박물관이나 전망대 따위 관심 없는 여행자들에게 오사카 주유패스보다 백만배쯤 유용한(꺄앗!) 에 대한 얘기를 꼬~옥 해주고 싶었기 때문 (나름의 정의감? ㅋㅋ) 7년만에 오사카 여행을 준비하면서 찾아보니 정말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고 애용하고 있던 것이 '오사카 주유패스' 아무리 생각해도 7년 전에 없는 놈인데 -_ -? (있었는데 설마 놓쳤던 건가..;;;;;) 왠만한 관광객들은 다 이 놈과 함께 오사카를 '주유'하는 듯 하여 이 놈을 사야 하나.. 우리도 잠시 고민을 했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 일행은 박물관, 전망대 따위 전~~~~~혀~~~~~~ 관심이 없는 거지 ㅎㅎ 전망대에서 야경 보는 거.. ..
급하게 필 받아 추진한 이번 일본여행! 6-10 February 2010 도쿄는 살짝 지겨운 감도 있고, 비용도 아무래도 간사이쪽이 저렴하니까 (^ㅅ^) 카운터파트가 모두 출장을 가는 2월 둘째주, 휴가를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자마자 떠날 준비를 했다. (므하하하하하핳) 왜 하필(?) 일본인가.. 하면, 지난 해 하반기 너무 업무에 찌들어 지내느라 어딘가로 떠나고 싶은 마음을 계속 품고 있기는 했지만, 구체적인 계획이 있었던 것도- 계획을 세울 수 있었던 것도 아니었던터라, 날짜를 잡자마자, 긴급하게 뜰 수 있는 곳으로는 역시- '가깝고도 먼' 일본이 제격인 거였다. ^^; 물론 가까이에 중국, 대만, 홍콩 등도 있기는 하지만.. 일단, 중국은 말을 몰라! 고수 들어간 음식은 먹을 수 없어! 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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