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발 전 -_-; 1. 직사광선 아래 광합성! ..을 목표로 떠나는 건데, 아침에 급하게 챙겨 나오느라 선글라스 두고 나왔다 ㅠㅜ 2.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 아무래도 버스 놓칠 것 같아 흐엉.. 다음 버스는 매진이고, 그 다음 버스는 3시간 기다려야 하는데.. 3. 결론? ..선글라스도 없고 버스도 놓치고..가 되려나 (결과는 대략 25분 후.. 두등#) ### 여행 일기 시작~ 10:10 am 남부터미널 출발 (다행히 버스 안 놓쳤다! G버스 만세! ㅋㅋㅋ)14:30 pm 남해터미널 도착 15:35 pm 군내버스 탑승 (시내버스, 아니죠~)- 버스가 방송도 안 해줘.. 지나치는 정류장에도 이름이 안 써 있어.. 왠 할아버지는 '나 어디 내려!' 외치고는 정류장도 없는 곳에서 하차를 하질 않..
커피박물관만 갔다 오면 심심할 거 같아서 근처에 뭐 또 들를만한 데 있나 찾다가 발견했다.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 http://www.semiwon.or.kr/ 다녀온 사람들 후기를 보니 풍경이 상당히 멋있어 보인다. 심지어 입장료도 무료! +_+ 단, 인터넷을 통해 하루 전까지 예약해야 한다. (자연보호 차원에서 입장객 제한 있음) 그래도 사람이 적으면 그냥 들여보내주기도 한다는 글을 보고, 일단 길을 나섰다. 홈페이지에서 조회해보니 오늘 예약 가능한 인원이 1400명 정도 되길래 (그러나 당일 예약은 불가) 문전박대 당하지는 않을 거 같아 들이밀어볼 작정으로;;;; 입구는 공사 중이라 좀 어지러웠다. 보다시피 입구의 표지판 상태도 엉망이고. 안 쪽도 일부 공사 중인 곳이 있었다. 입구에서, 예약했..
하릴없이 방에서 뒹굴뒹굴 거리는 백조. 너무 멀지 않은 곳으로 코에 바람도 넣을 겸 드라이브 다녀올 곳이 없나? 뒤적뒤적 웹을 떠돌다가 발견한 곳 어라? 커피박물관이 있다고? 커피도 좋아하고! 1시간 거리라 가깝기도 하고! 발견하자마자 당장 Go! 할 생각이었으나 방바닥이 날 놓아주지 않아서 -_- 며칠 더 뒹굴뒹굴 하다가;;; 오늘 결국 출발! '다녀왔다'는 인증 사진쯤 되려나. 커피박물관 입구. ㅋㅋ 계단 옆의 이쁜 자가용은 Ticket Box 초큼 무뚝뚝한 할아버지가 담당자. 입장료는 대인 5,000원 박물관 전경. 별로 크지 않다. 아기자기한 규모라고 해야할까.. 음성안내기를 귀에 꼽고 설명을 들으면서 순서대로 구경 커피 담는 마대 왠지 저 모양과 재질이 맘에 들어서 한 컷 그러고 보니 베트남 마..
안면도 특산물이 '고구마'일 줄은 상상도 못했었는데 -_- 섬.. 이잖아? 바다.. 잖어? 해산물이 아니라 '고구마'같은 농작물이 특산물일 거라고는 전혀, 단 한 번도! 상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오션캐슬(아쿠아월드) 가는 길에 보니까 길가에 호박고구마 가게가 줄줄이 늘어서 있는 거였다. 지나는 길에 한 가게에 내려서 고구마를 보는데.. 가게 아줌마가 구워놓은 - 차갑게 식은 고구마를 먹어보라고 건넸다. 난 차가워서 안 먹었는데, 작은 놈으로 두 개나 맛 본 울 엄마.. 고구마가 너~무~ 달고 맛있더란다! 10kg에 2만원으로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하여 (by 엄마) 올라오는 길에 한 박스 가져왔는데... 이야- 정말 정말 달콤하다. 후라이팬에 구우면 고구마에서 빠져나온 꿀이 바닥에 고일 정도..
즐거웠던 일탈의 추억을 떠올리며, 희낙희낙 신나게 여행기를 써 내려가야 할터인데, 어째, 꼭, 방학숙제로 밀린 일기를 쓰는 듯, 조금은 쫓기는 기분으로 "급하게" 채워나가는 중인 여행기다. -_- 왜 이렇게까지 쓸데없는(?) 압박감까지 느끼며 여행기를 써야 하는 걸까..도, 잠깐 생각해봤는데.. 정보나 주의주장 위주가 아닌... 일기와 같은 내용을 주로 끄적대는 내 블로그의 특성을 고려하면, 또, 지난 여행기를 다시 볼 때 혼자 희죽거리면서 흐믓(^^)했던 걸 떠올려보면... 지금 당장은 부담스러운 글쓰기이나, 결국은 이 여행기를 보며 좋았던 추억을 가장 생생하게 떠올릴 수 있는 사람은 나라는 거. 그러니까 비록 후닥닥 써 내려가든, 충분히 음미하며(?) 쓰든.. 더 이상 게으름 부리지 말고 쓰긴 써야겠..
드디어 제주도 4일차! 세계문화유산인 '성산일출봉'을 보러 가는 길. 지나가는 길이니까 '섭지코지'에 먼저 들르기로 했다. 네비게이션이 가르키는 대로 쭉 따라가다 보니 바로 주차료를 징수하는 주차장으로 연결되는 게 아닌가? -0- 지나는 길이니 들러봐야지.. 정도로 생각했던 곳에서 주차료를 받길래, 차를 되돌려나갈까도 잠시 생각했으나, 길 자체가 되돌려 나갈 수 없는 구조였다. 주차장을 한 바퀴 돌아야 다시 나올 수 있는... (물론 모양새 빠지는 거 감안 안 하고, 앞뒤로 오가는 차량들이 잠시 멈춰 서 있는 게 아무렇지도 않다면야.. 굳이 그 앞에서 차 돌려도 되긴 하다. -_-;;) 그래서 그냥 길 따라 쭈욱 들어갔다. 섭지코지에 대해 꼭 가봐야지.. 란 생각이 없었던 것은, 드라마 '올인'의 촬영장..
잠수함 관광을 마치고, 따뜻한 감귤찐빵을 입에 물고, 약 3~40분을 달려 도착한 곳은 '성미가든' 워낙 맛이 좋다고 유명한 곳이기도 하고, 닭 샤브샤브라는 게 뭘까? 궁금하기도 했다. 닭 샤브샤브는.. 말 그대로 샤브샤브였다. 육수 국물에 닭고기를 넣어 살짝 익혀 먹는 것. 소문대로 맛이 좋다. ^_^ 파 등을 넣고 끓일수록 세련되지는 육수 국물 맛! 캬~ +_+ 샤브샤브를 다 먹어가니, 닭 백숙이 나온다. 여느 닭고기와 비슷해 보이지만, 독특한 양념이 배어져 있다. 냠냠- 냠냠- (엄마 말에 따르면, 녹두를 넣어서 더 맛이 좋은 거라고...;) 닭 작은 거 한 마리를 시켰는데, 벌써 배가 부르다. 끄어억-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닌 것. 닭고기를 열심히 뜯고 나면, 녹두죽이 나온다. 배가 터질 듯이 부..
지도를 들고 어디를 가볼까 생각하다가... 잠수함 타러 가는 길에 있는 정방폭포에 들르기로 했다. 지나가는 길이니까..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정방폭포를 포함해 근처에 폭포만 3개가 있다. 천제연 폭포. 천지연 폭포... 제주도에 폭포가 유명한가? 어쨌든 3개나 있는데 하나 정도는 보고 가야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서... 그렇지만 폭포가 다 그게 그거려니 싶어서;;; 서귀포 잠수함 타러 가는 길목에 있는 정방폭포로 선택한 거다. 앗, 이런~ 여기도 주차료(1,000원)를 징수하는 구만. -_- 차에서 내려 입구를 찾아가 보니.. 어랏? 입장료(1인=2,000원)도 받는다. 티켓을 사서 좁은 입구를 따라 내려가다 보니 금새 폭포가 보인다. 어메 -_- 근데 이게 전부다. 폭포가.. 심지어 아담한 ..
중국 & 백두산 다녀와서 쓰는 제주도 여행기 -_- 중국 여행후기는 언제쯤 시작해서.. 언제쯤 마무리 할 수 있을런지. 훗훗. 두번째 숙소였던 '목화휴양펜션' 여행기 첫 부분에 언급했던 '욕실바닥' 문제만 제외하면 괜찮은 숙소였다. 사진으로 보는 것처럼 마당의 풍경도 이뻐서, 비가 내리지 않았다면 잠시나마 마당에서 바깥 바람을 쐬며 노닥거리기도 좋았을.. 그런 곳이었다. 전자렌지, 냉장고, TV 등 시설도 빠짐없이 갖추고 있다. 숙소를 나서자마자 이동한 곳은 '남원큰엉해안경승지' 숙소와 매우 가깝다. 네비게이션으로 찾아보면, 예상소요시간이 2분 밖에 안 되는 위치. 이름이 어려워서(?) 제주도에서는 책자를 보고 네비게이션에 입력했었다. 왠지 다녀오고 나서는 기억하고 있는 이름이지만. :) '남원큰엉해안경..
중국으로 출발7월12일하기 전에 제주도 여행기는 다 끝내놓고 싶었는데 ㅠ ㅠ 어제 컴퓨터 PSU가 나가버리는 바람에 못 하고, 오늘 낮엔 A/S 센터 다녀온다고 시간 버리고.. 망할 앱솔루트 수퍼파워!! 고장이 수퍼로 잘 나서 수퍼파워냐! 캬~학! 어제 밤에 파워 나간 거 발견하고, 확 열 받았다가.. 아침에 일어나니 좀 진정되서 교환하고 왔는데... 열나게(-_-) 여행기 쓰는 데도 아직도 이틀째이다 보니까 또 슬금슬금 신경질이 난다. 아아아악! 계속 키보드 두들기느라 어깨도 결리지만.. 정신을 좀 가다듬고, 암튼간 대망의 2일째 마지막 포스팅이다. -_-;; 테디베어뮤지엄에서 기념촬영(;;)도 많이 못하고, 엄마도 찡얼거려서 심통나버린 나. -_- 이제 어디 가느냐고 묻는 엄마한테 툴툴 거리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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