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2시쯤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다 보면 이미 막차가 지나간 것은 아닌지, 버스가 왜 이렇게 빨리 안 오는지 좀 초조해지기 마련이다. 버스 정류장의 버스노선판을 이리 저리 둘러보면서 막차 시간을 확인 or 계산한다. 좀 기다려보다가 이내 버스가 나타나지 않으면, 혹시 끊긴 건가 싶어서 다른 버스 노선을 꼼꼼히 보면서 대체할만한 번호가 있는지 찾아도 본다. 혹은 옆 사람에게 물어볼 수도 있다. "저기요... 123번 끊겼나요? 보통 몇 시까지 다니나요?" 자자, 이제 그런 '사소한' 걱정 따위는 완전히 잊고 살아도 좋다! 왜? 내가 좋은 정보를 알려줄테니까 말이다. *-_-* 꽤 편리하고 가치있는 정보를 주는데도 의외로 대다수의 사람들이 잘 써먹지 못하고 있는 서비스가 있다. 휴대폰을 가지고 있는..
아침 출근시간에 종종 보게 되는 무가지. 나는 [노컷뉴스]를 본다. 종교가 기독교(...)여서는 아니고, 그래도 비교적 다른 무가지 보다는 "취재기사"가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얼마 전 유인촌이가 '민영 미디어렙 도입' 어쩌고 저쩌고 하는 마당에 한 동안은 그것과 관련된 뉴스가 1면부터 2~3면까지 채워지곤 했었다. 참 얘네도 어쩔 수 없는 언론사구만.. 하고 생각하긴 했지만, 어쨌거나 지금도 여러 개의 신문 거치대 중에서 난, 노컷뉴스를 앞을 지나친다. 그러던 중 발견한 이 사람, 노컷뉴스 연예부 황성운 기자. 기자들이 해야 할 일이고, 잘 하는 일 중에 '까는 기사'가 있긴 한데, 그걸 감안하더라도 뭔가 조짐이 이상한 기사가 하나 눈에 띄었다. 쫌 너무 대놓고 을 씹는 기사. 측에 설움 당한 거 ..
최진영처럼 7년씩이나 데리고 살지는 못 했지만.. 그래도 한 7개월은 됐다. ^___________^ 올 초 지갑을 잃어버리면서 새로 산 지갑이 동전을 많이 담을 수가 없어서 하나 장만했다. 500원짜리는 지갑에 넣고 다니고, 그 이하 단위의 동전은 생길 때마다 이 녀석 먹이로 던져줬다. 나는 요 작은 녀석이 나름대로 채워지는 모습을 보면서도 흐믓한데, 7년씩이나 고이고이 먹여 살린 돼지를 예의없이 생떼만 쓰는 어느 듣보잡 어린 여자 때문에 저 세상으로 보내야 했다니.. 최진영이 참 안 쓰러웠다. 방송 때문에 승질 부리면서 확 나가 버릴 수도 없었을 것이고. 는 소속사가 꽤 힘이 있는 모양인지 여기저기 얼굴은 많이 비추는데도 뜨질 못하더니만 차라리 비호감으로 강한 인상을 주는 작전으로 바꿨나? 진정 개념..
▣ prologue: http://shienas.tistory.com/49 오늘(23,화) 아침 출근 지하철 안, 여느 아침과 다름 없이 비좁은 지하철 안에서 유독 홀로 편안해 보이는 자태로 신문을 읽고 있는 양복 아저씨가 한 분 있었으니.. 어찌 눈길을 주지 않을 수 있었을까? 부럽기도 하고 저 홀로 남들보다 넓은 자리를 차지한 게 얄밉기도 해서 그 아저씨의 뒤통수를 쏘아보다가 어찌어찌 시선이 아저씨가 읽고 있던 신문까지 뻗쳤다....가! 오잉? ● KBS 편파 논란 프로그램 개편 추진 ...으로 시작하는 헤드라인 발견! 다시 잽싸게 무슨 신문인지 시선을 끄트머리로 옮겨보니, "역시나" 조선일보였다. 무슨 기사인지 내용을 찾아보니...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
10일 후면 백수라고 기뻐하며(?) 첫 포스팅을 올렸었는데..더위에 숨 막혀 죽을 것 같다고 투덜댔던 여름도 이제 가고, 내일이면 다시 출근을 해야 한다.6월 21일부터 무소속 신분이었고, 9월 3일부터는 수습 '대리'로서 새로운 직장에서 근무하게 되었으니 약 70일 정도 신나게, 맘껏 놀았다; 문득 생각이 났다. 이번 여름, 나는 하고 싶었던 걸, 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걸 얼마나 잘했을까?두어 달 놀면서도 난 정말 게으르구나 하고 여러 번 느꼈지만... 아래 리스트를 훑어보다 보니 정말 그랬다는 걸 절절하게 느꼈다. --; 시작은 거창했으나.. 그게 다였다. 민망하게도.반드시 2008년 여름에만 해야 하는 일들은 아니므로 ^_^;;다시 한 번 읽어보면서 삶의 방향을 잡아봐야 겠다. 헛헛.'빨간색 바탕체..
지난 토요일(23일) KBS 미디어포커스를 통해 방송된 얘기이다. 조선일보의 현란한(?) 왜곡의 기술을 잊지 않기 위해, 그 뻔뻔함을 기억하기 위해 기록한다. 방송 동영상 및 스크립트 전체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약 10분) 이 유치한 왜곡 기사의 발단은 "법원이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안진걸 조직팀장에 대해 구속 50여 일만에 보석을 허가"했기 때문이다. 판사의 실명과 사진을 모두 공개해주는 센스를 갖춘 조선일보. (기사 읽기) 그래서 나도 찾아봤다. ㅋ [사진=조선일보 정상진] 76년생. 한국외대 정외과 졸업. 2003년 12월에 입사했단다. (여기에서 참고함) 본인의 신념과 관계없이 '데스크가 쓰라는 데로 쓰는' 평기자들에게 안쓰러운 마음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역시.. 조선일보에 ..
이 놈의 일본어 공부! 당췌 진도가 안 나간다. -_- 더군다나 요즘 일드 보는 재미를 영~ 잃어버린 터라... 오로지 책으로만, 문자로만 파고 들고 있으려니 더 그렇다. 나도 한 때는 나름 일드팬이었는데.. 어쩌다가 이렇게까지 흥미를 잃어버린 건지. 아무래도 일본어를 공부할 때는 일본 드라마나 버라이어티를 같이 보면 좀 나은데 말이다. (매우 안타깝게도? 현재 신나게 보고 있는 건 미국 드라마다... --+) 이를테면, 한창 일본방송 보는 재미에 빠져 있을 때는 드라마 속 대사였던 "結婚してくれ"와 그 장면을 떠올리면서 '상대'가 '나'에게 무언가를 "주다"라는 표현은 "くれる"라고 외웠단 말이지. (뭐, 이건 지금도 그렇게 해서 안 잊어버리고 있지만. ^_^) 그 외에도, 어쨌거나 일본 방송을 달고 ..
이명박식 해법, 고작 이것뿐입니까? / 오마이뉴스 내각·비서진 사퇴 등 청와대 '해법'이 생뚱맞은 이유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922600 어이구야.. 정말, 이 정도로 쇠 귀에 경을 읽었으면, 그 소새끼도 '가나다라...'는 했겠다. 국가의 우두머리라는 놈이 어찌 이리 말 귀를 못 알아 들을까. 동문서답도 이 정도면, 정말 "신의 경지"가 아닌가. -_- '미친소 재협상' 하라니까 농림부장관 경질은 뭔데..? 청와대 재편은 뭐하자는 거고..? 박근혜 총리카드는 웃기자는 건가? 뻘짓의 절정은 모래주머니 가득 채운 컨테이너들. 그 새벽에, 요즘 기름 값도 비싸다는 데... 운반하고, 속 채우고, 용접해 붙이고.. 아침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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