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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기록하다/찰나의 일상

7개월.

+Nina 2008. 9. 26. 01:51



최진영처럼 7년씩이나 데리고 살지는 못 했지만.. 그래도 한 7개월은 됐다. ^___________^
올 초 지갑을 잃어버리면서 새로 산 지갑이 동전을 많이 담을 수가 없어서 하나 장만했다. 500원짜리는 지갑에 넣고 다니고, 그 이하 단위의 동전은 생길 때마다 이 녀석 먹이로 던져줬다.

나는 요 작은 녀석이 나름대로 채워지는 모습을 보면서도 흐믓한데, 7년씩이나 고이고이 먹여 살린 돼지를 예의없이 생떼만 쓰는 어느 듣보잡 어린 여자 때문에 저 세상으로 보내야 했다니.. 최진영이 참 안 쓰러웠다. 방송 때문에 승질 부리면서 확 나가 버릴 수도 없었을 것이고.

<이현지>는 소속사가 꽤 힘이 있는 모양인지 여기저기 얼굴은 많이 비추는데도 뜨질 못하더니만 차라리 비호감으로 강한 인상을 주는 작전으로 바꿨나? 진정 개념은 우주로 캐관광 보내놓고 나이 차이도 엄청나게 나는 파트너를 테스트나 하는 성격이 '리얼'이 아니었길 바란다. 연기도 하고, MC도 하고, 패널도 하고, 프로젝트 그룹 마스코트도 하고.. 별 거 별 거 다 하다가 이제 드디어 '카슈'도 하더만. 기존 이현지 이미지(포켓걸)를 100% 살린 컨셉으로. 근데.. 그거 먹히나? 안 먹히니까 이현지가 아직까지 듣보잡** 수준인 거 아닌가? -_- 왜 그따구 컨셉인지.. 귀엽기는 하다만.. 짧게 살다 갈 것 같아 보인다는.

그나저나 아무리 띄워주고 밀어줘도 죽어라 안 뜨는 연예인 1호 (내 마음 속의 번호임;;) <강정화>양은 요즘 모하나? ㅎㅎㅎ

** 듣보잡: 이현지가 문자 그대로 듣보잡 수준은 아닐런지 몰라도.. 연예 활동을 함에 있어서 정체성이 모호하고 분명한 팬층은 별로 없어 보여 대충 그렇게 썼다. 인지도 제로라는 의미로 쓴 것은 아니니, 이래저래 자리 못 잡고 방송계를 배회하고 다닌다는 정도로 이해해준다면 쌩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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