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하릴없이 방에서 뒹굴뒹굴 거리는 백조.

너무 멀지 않은 곳으로
코에 바람도 넣을 겸 드라이브 다녀올 곳이 없나?
뒤적뒤적 웹을 떠돌다가 발견한 곳

어라? 커피박물관이 있다고?

커피도 좋아하고!
1시간 거리라 가깝기도 하고!

발견하자마자 당장 Go! 할 생각이었으나
방바닥이 날 놓아주지 않아서 -_-
며칠 더 뒹굴뒹굴 하다가;;;

오늘 결국 출발!




'다녀왔다'는 인증 사진쯤 되려나.
커피박물관 입구. ㅋㅋ
계단 옆의 이쁜 자가용은 Ticket Box

초큼 무뚝뚝한 할아버지가 담당자.

입장료는 대인 5,000원


박물관 전경. 별로 크지 않다.
아기자기한 규모라고 해야할까..

음성안내기를 귀에 꼽고
설명을 들으면서 순서대로 구경


커피 담는 마대
왠지 저 모양과 재질이 맘에 들어서 한 컷

그러고 보니 베트남 마대;;
박물관에서 배운 바에 따르면!
베트남産 커피는 질이 좀 떨어져서
주로 인스턴트 커피로 사용된다고 한다.
한국은 베트남産 커피 수입이 많다고(...)

'말' 그림에 '하라 호스'라는 글자가 적힌
마대에 담긴 커피가 최고품질이란다.
물론 영어로 적혀 있다.
하라 스펠링이 기억이 안 나서 한글로 적었음;;;;


오른쪽은 생두. 왼쪽은 로스팅한 커피콩.
같은 한 컵 부피인데 생두가 더 무겁다.
(이유는? 직접 방문하여 설명을 듣자... 잘 기억이;;;;;;)

개인적으로는
커피의 역사보다는

원두가 어떻고 뭐가 좋은 거고
이런 얘기 해주는 2번째 순서가 좋았다.

아무래도 뭐.. 그 쪽이
실제 커피음용에 유익한 정보다보니, 핫핫.



요건 미니어처 장식품
귀여워서 찍어봤다.


나도 원두 봉지를 모으고 싶게 만드는 콜렉션. ㅎㅎ

음성 안내기를 꼽고 한바퀴 쭉 돌고 나면
다음은 가이드와 함께 온실구경 순서


한국은 커피를 재배하기에 '부적합'한 환경이라는데..
관장님이 연구용으로 키우고 있는 커피나무라고 한다.

언젠가 한국에서도 커피를 재배하기 위해
열대식물 관련 학위도 받으셨다고.


당장은 어렵겠지만
100년 후에는 한국에서 재배한 커피를
마실 수 있지 않겠냐며

그것이 관장님의 꿈이란다.

뜨뜻 미지근한 공기가 가득찬
온실에서 내려오면


핸드 드립 체험!!

아기다리고기다렸던 순서~


 

맨 오른쪽 기계는 분쇄기


핸드 드립할 때는
입자가 보일 정도로 가는 게 좋다고 한다.

그래도 좀 너무 거칠게 간 거 아닌가 모르겠다. -_-a

나중에 맛을 보니
핸드 드립 커피 전문점에서 내려주는 것보다
상당히 묽은? 밍밍한 느낌


뭐, 알갱이 크기만 문제였겠냐만은
핸드 드립 기술의 차이도 컸겠지;;;;

(혹은 내가 진한 맛에 너무 익숙해져 있거나...)



신선한 커피는 물줄기를 만나면 거품이 일고 부풀어 오르는데
오래된 커피는 거품도 없이 그냥 쭈욱 물이 빠져버린다.
(실제 비교해서 보여 줌)


커피에 별 취미가 없는 노인(울 엄마-_-)도
얼떨결에 실습중. ㅋㅋㅋㅋㅋ

직접 내린 커피를 들고
커피탐험대 동영상을 보는 것으로
박물관 구경은 끝 ^^


직접 쓴 방명록을
또 굳이 찍어와서 포스팅...ㅋㅋㅋㅋ




'왈츠와 닥터만'
http://www.wndcof.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