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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카이 남바 역에 내려서 사람들 가는 방향으로 쪼로로 따라 내려와 바깥으로 빠져나가니
바로 앞에 '마루이 백화점'이 보인다.
출구는 '타카시야마' 백화점과 합체(?)되어 있고.
숙소였던 '아로우 호텔'은 남바역 25번 출구로 빠져나가 'Tomorrow Land'라는 고급(?) 옷가게 건물을 끼고 골목으로 쭈욱 들어가면 왼편에 위치하고 있다.
예전에 - 그러니까 7년 전에 - 남바역에서 출구를 못 찾아 이리저리 헤맨 기억이 있는지라 =_=
잘 찾아갈 수 있을런지 초큼 긴장(?)을 하기도 했는데
다행히 친구의 동물적 감각(ㅋㅋㅋ)으로 콕 찝은 그 길이 바로 '미도스지'가 맞았음을, 표지판을 보고 잽싸게 확인한 덕분에 헤매지 않고 잘 찾아갔다.
혹시 '아로우 호텔'에 숙박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a
간단히 설명하자면,
마루이 백화점이 보이는 출구(GODIVA 가 있는 바로 그 출구!)로 빠져 나갔다면
마루이 백화점 방향으로 길을 건너 쭈~~~~~~~~욱 걸어올라가면 된다.
그럼 큰 사거리가 나오고, 사거리를 건너 모퉁이에 떡 하니 서 있는 큰 건물이 '난바 HIPS'다.
난바 HIPS를 지나 조금 더 올라가면 도톤보리 하천(?)이 흐르는.. 다리(?)를 지날 수 있고
그 다리에서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글리코 아저씨가 익숙한 그 자세로 '만세'하고 있을 것이다.
'아로우 호텔'을 가려면, 건너편 - '스포타카'가 있는 쪽으로 다시 길을 건너 Tomorrow Land 건물까지~ 조금 더 올라가면 되고.
도톤보리로 가려면, 글리코 아저씨쯤이나 혹은 앞서 난바 HIPS쯤부터 오른쪽으로 꺽어 들어가면 된다.
혹시, 그래도 굳이 25번 출구를 찾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날이 추울 때는 지하로 다니는 게 훨씬 좋기도 하다!)
난카이 열차 내려서부터, '25번 출구'를 찾지 말고 - 일단은 지하철 타는 곳이라는 안내를 따라 가면 된다. 25번 출구는 지하철 타는 곳 부근에 있다. 난카이 난바역에서는 극과 극쯤 위치한 곳. -_-a
# 지하철 타는 곳의 반대 방향으로 올라가면, 난바 CITY, 난바 PARKS 로 갈 수 있다.
지하철을 타는 곳으로 가려면, 마루이 백화점 방향 출구가 있는 1층을 지나, 지하 1층까지 내려가면 된다.
25번 출구는 처음 지하철 개찰구가 보이고서도 한참을 더 올라가야 하므로 - 그리고 이 부근부터는 출구 표시가 보일 거다 - 그냥 쭉쭉 걸어가면 된다.
"난카이 난바역 → 지하철 난바역"으로 가는 길이 세로길이라고 보면,
지하 1층 첫 지하철 개찰구 지나서, 계속 걷다 보면 "난바워크스"가 가로 길로 크로스(-_-)/ 합체를 한다.
그래서 이 부근에 사람이 엄청 많은데, 25번 출구로 가려면 그냥 직진해서 올라가기만 하면 됨.
"난바워크스"가 합체한 근처에서 왼쪽으로 꺽으면 JR 난바역으로도 갈 수 있다. (참고)
25번 출구 근처에 잔뜩 출구가 몰려 있는 곳이 사거리이고, 그 가로 길의 지하에 난바 워크스(Walks)가 있다고 보면 된다. (지도를 보면 사거리 가로 길에 분홍색으로 출구 같은 것이 군데 군데 표시되어 있다.)
혹시, 아로우 호텔이 아닌 다른 숙소를 찾아가더라도, 출구 몇 번 어쩌고 하는 것들은 죄다 난카이 난바역에서는 두 블럭쯤 걸어가야 나타난다는 것만.. 잘 알고 가도 좀 덜 헤매일 것이다.
암튼, 그닥 헤매지 않고 순조롭게 숙소에 도착한 후, 구입한 면세품을 살펴보는 짧은 시간 후에 ㅋㅋ
늦은 점심을 먹으러 다시 난바 쪽으로 나왔다.
웹에서 찾아온 '류쿠테이' 아닌, 다른 괜찮아 보였던^^ 회전초밥을 찾으러 가는 길...
사람들이 줄 서 있는 타꼬야끼집이 있길래 낼름 같이 줄을 섰다.
근데, 이 타꼬야끼집... 오사카 시내 곳곳에 아주 아주 아주 아주 아주 많이 볼 수 있는 프랜차이즈더라 -_-a
딱, 요 정도 각도에서 볼 때, 훈남 분위기가 최절정인 청년.
들으라고 하는 말인지, 그저 습관적으로 하는 말인지,
손님 낚는 대사 및 가격 등을 중얼중얼 속삭이듯 외치며(?) 열심히 타꼬야끼를 굽고 있었다.
일단, 본토(!)에 가서 먹으니 좋은 점은 사이즈가 크다. ㅎㅎㅎㅎㅎㅎㅎ
한국 타꼬야끼들은 다 한 입에 쏘~옥 들어가는 앙증맞은-_-? 크기인데..
얘네들 타꼬야끼는 뜨겁기도 워낙 뜨거워서 한 입에도 못 먹지만..
일단 한국의 2배쯤은 되는 듯한.. 커다란 크기가 좋더라는. 느헤헤-
그리고, 이 날, 오사카에서의 첫 음식을 타꼬야끼로 섭취하면서부터 떠나는 그 날까지 먹을 때마다 느꼈던 강렬한 그 맛이란....
"짜다"
...였다 =_=
사실, 이 때만 해도 타꼬야끼는 간식 같은 거니까 좀 짠가.. 싶었는데..
아니었고, 밥으로 먹는 음식들도 죄다 짜더라 -ㅁ-
한국보다도? 도쿄보다도!
암튼간, 상점가 구경겸, 회전초밥집 찾을겸,
어슬렁 어슬렁 걸어다니며, 타꼬야끼 먹으며
본격적인 일본여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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