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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대상은
- 잇큐 (5회 이상 방문)
- 노베하노유 츠루하시 (2회 방문)
- 스파스미노에 (2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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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좋은 순서
잇큐 > 노베하노유 츠루하시 > 스파스미노에
'잇큐'는 보통 JR니시쿠조역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많이들 가는데... USJ 앞에 있는 호텔 주차장으로도 셔틀버스가 옴
나도 처음에는 남들이 이렇게 갔다고 올려놓은 포스팅을 보고 갔기 때문에, USJ 갔던 날 굳이 니시쿠조역까지 이동해서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했었는데, 알고 보니 그럴 필요가 없었음 -_-; (그렇게 가도 다른 온천보다는 잇큐가 가까웠기 때문에 잇큐를 선택하긴 했었음..)
암튼, USJ 다녀온 날이면 하루 종일 파크를 돌아다니거나 줄 서 있고 해서 힘드니까, 온천 생각이 절로 나는지라.. 그 후, USJ 가는 날이면 항상 저녁 일정은 잇큐로 ㅎㅎ (그래서 잇큐 방문 횟수가 많음;;)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잇큐 물은 확실히 좋은 거 같다. 한겨울(12월말)에도 간 적이 있는데, 목욕 마치고 얼굴에 아무 것도 안 바른 채 맨 얼굴로 나왔는데도, 저녁 내내 얼굴이 촉촉했음. 온천에서 나온지 좀 지나서 얼굴을 만져봐도 피부가 보들보들. 찬바람을 쐬도 땡김도 없고^^
수분막 같은 게 피부를 감싸고 있는 느낌이랄까... 같이 간 친구도 내 피부를 만져보고는 보드랍다고 인정!!
※ 참고로 본인은 겨울에 집에서 세수하고 나면 살짝 땡기기는 하지만.. 땡김이 내내 지속되는 정도는 아니고. 잠깐 참고 지나가면 괜찮아지는 정도의 피부. [즉, 엄청x10000 건성은 아님] 어쨌든, 잇큐는 나와서 찬바람 쐬고도 전혀 땡김이 없었다는 것!!
그리고 물 관리도 철저히 하는구나 싶은 게.. 목욕하고 있다보면 직원이 물 온도를 확인하는 모습이나 (아마 온천 성분 확인하기 위해서 같은데..) 각 탕마다 물을 떠가지고 들어가는 모습도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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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비'라는 온천 랭킹 사이트에 가면 '노베하노유 후루이치'점이 1위인데.....
'노베하노유 츠루하시'는 후루이치(본점)의 오사카 시내의 분점. 본인은 무진장!!! 안타깝게!!!!!! 시내에 위치한 분점 밖에 못 가봤음. ㅠ_ㅠ
(유나비 사이트에 연중무휴라고 나와있길래 룰루랄라 저 멀~리 기차타고 후루이치까지 갔는데, 셔틀버스가 안 와서 뒤적뒤적 찾아보니 하필 그 날이 휴일이었음.. ㅆ...ㅂ......... (유나비 말고) 온천 사이트에서 확인해보니, 매월 하루는 쉬고 있었음. 가실 분들은 꼭 확인하시옵소서............)
암튼, 두 온천이 약간 차이는 있다는 거 같다. (네일동에 두 군데 다 다녀온 어떤 분이, 본점 기대하고 갔다가 츠루하시점 시설에 실망을 하기도 하셨다고...)
그래도, 온천 물은 '스파스미노에'보다 좋은 거 같다고 느꼈음. 온천 물 특유의 미끄덩함이 그나마 좀 살아있달까...
(과학적 근거가 있어서 하는 말은 아닙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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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스미노에'는 딱히, 온천물스럽다(?)고 느끼진 못 함.
어떤 사람은 잇큐에서도 락스냄새를 맡았다고 하는데.. 내 경우엔, 잇큐를 5번 정도 다니면서 단 한 번도 락스냄새를 맡은 적 없었음. (노베하노유에서도 없었음)
하지만, 스파스미노에는 2번 방문 중 한 번은 탕에서 락스 냄새가...
자동차나 디바이스 구매할 때도 뽑기 운이 있듯이, 하필 청소한 다음 날 갔다거나 하는... 방문 운이라도 있는 걸까 싶다. 모든 탕에서 락스 냄새가 났던 건 아니었고, 특정 탕에서만.
옅은 락스냄새가 아니더라도, 스파스미노에는 물이 좀 다르다? .. 하는 건 못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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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좋은 순서(규모가 큰 순서)
스파스미노에 >= 잇큐, 노베하노유 츠루하시
탕의 가짓수, 종류, 규모 등등 시설 면에서는 단연 '스파스미노에'가 1등
물줄기를 쏴서 마사지를 해주는 시설도 있고 (국내 워터파크 가면 볼 수 있는 그런 애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며 손에 꼽는, 야외에 따뜻한 물이 졸졸 흘러 누워서 밤하늘 보면서 살~짝 졸기 좋은 커다란 돌판이 있음. ㅎㅎ
일단 셋 중 제일 크니까... 뭐가 하나 있어도 더 있다고 보면 됨. 노천 시설에 나무도 제일 많이 심어놔서 분위기 연출(?)도 좀 되어 있는 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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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큐'와 '노베하노유 츠루하시'는 규모 면에서 비슷하지만, 그래도 잇큐가 조금이라도 더 크긴 큼
그럼에도 둘을 비슷하다고 둔 이유는, 별 거 아닐 순 있지만... '노베하노유 츠루하시'에는 매시 30분마다 아로마향을 피워주는 사우나 프로그램이 있기 때문. 사우나 한 가운데에서 아로마향을 피워주고, 향이 온 몸에 잘 붙도록(?) 스탭이 커~~다란 부채로 몸을 앞뒤로 돌려가며 바람을 부쳐줌..
향을 쬤다고 해서, 바로 몸에 반응이 오는 건 아니기 때문에..;; 효과를 직접 느낄 수 있다거나 하진 않지만, 나름 재미있다면 재미있는(...) 이벤트 :D
이 이벤트를 빼고 생각하면, 사실 츠루하시점의 규모는.. 좀 작긴 작은 편. 그래도 물 좋은 편이고, 어차피 주력해서 앉아 있는 탕은 한 두개일테니.. 온천 자체를 즐기는 데 큰 단점은 아니라는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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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세 군데 모두 노천 쪽에 누워 쉴 수 있는 평상이나 선베드들이 있는데... 늦봄~초가을 사이에 방문했다면 노천의 평상에 누워 밤하늘을 보며 쉬어가면 시원하고 편안하다는. 일정 빡빡하게(?) 다니는 분들은, 평상에 눕는 여유는 잘 없는 것 같아서 좀 아쉬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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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큐
각 지점 출발 시간에 맞춰 기다리고 있으면 됨. 잇큐 출발 시간은 목욕 끝내고 나올 때 맞춰 나와야 하는 시각.
온천 갈 때는 '유니버셜행'을 탔더라도, 나올 때는 '니시쿠조행'을 타면 시내에 좀 더 가깝겠죠?!
※ JR니시쿠조역 셔틀버스 타는 곳 http://mizzang0735.blog.me/40124609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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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 스미노에
유나비: http://www.yunavi.net/sento/spasuminoe/
쿠폰: http://www.yunavi.net/sento/spasuminoe/coupon
(주로.. 타월 렌탈 쿠폰이 나오지만, 가끔 바뀜... 어린이 무료 같은 걸로 -_-; 내역은 그 달의 운에 맡기는 걸로.. 흠흠)
[구글 즐겨찾기] https://goo.gl/maps/H5z8qGmmpdU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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