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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까지 로비에 모이기로 했는디... 눈 뜨니까 7시 40분이었다...
새벽 일찍 일어나서 한국을 떠난 데다가.. 어젯밤 술자리에 있는다고 늦게 잔 탓이다.

어제 목욕을 못 해서... 아침에 좀 일찍 일어나면 할까 했었는데;;;
잠자리도 너무 편안했고 이제는 피곤을 이길 젊음이 부족해서 그른가 부다. 흑.

급하게 준비해서 후닥닥- 8시 5분쯤 로비에 내려가니 시간지켜
내려와 있는 건 오직 한 사람. 훗.

아침은 호텔 1층 까페의 조식메뉴.



이래 놓고, 980엔이나 받는다. 근처 우동 or 라면 or 규동 집을 갔으면 배가 터졌을 가격인데.



아침을 먹은 후, ANA International Hotel로 이동-

오전 내내 브리핑을 하고, 다시 호텔 근처로 와서 점심을 먹었다.
일본의 가정식처럼 나오는 집이었는데... (사진을 하나도 안 찍었네;;) 유명한 곳이냐고 물었더니, 이 근처에서 5~10명이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식당이 별로 없어서... 다른 선택할 곳이 많지 않았댄다;;

역시.. -_-

(일본이야...)


다 같이 점심을 먹고, 이제부턴 본격적인 자유시간이다!!!!! 읏하하-

...라고 해도, 어제 저녁시간을 자유롭게 쓰지 못한 탓에 오늘은 예정한 쇼핑 정도 할 수 있지만.




아카사카역 근처 24시간 마트. 지나가다가 귀여워서 찍어봤다. 강아지도 귀엽고, 강아지 묶으라고 설치해 둔 봉도 귀엽다. ㅎㅎ


하라주쿠에 가기 전, 근처에 TBS가 있길래 잠시 둘러보기로 했다.
나중에 일본에 또 놀러 온다고 해도 이 지역에 다시 올 것 같진 않고 해서;;;

오다이바의 후지TV나, 롯본기의 TV아사히처럼 관광지(?)에 위치해 있지 않기 때문인지 TBS는 꽤나 소박했다. 한 쪽에선 공사 중이기도 했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에 위치하기 때문인지 가장 놀기 좋은 것은 오다이바의 후지TV이고,
TV아사히는 롯본기라는 럭셔리한 동네 분위기가 있어서인지 기본적인 화려함은 갖추고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독특한 드라마를 주로 방영해서 좋아하는 방송국이 TBS였지만, 생각보다는 조용했다. 별 화려함도 없고. 기발한 드라마를 즐겨 방영하는 것과는 달리 밍밍한 방송국. ㅎㅎ

오직 건물 뒤편의 울트라맨만이 그래도 여기가 방송국이구나.. 싶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Left] TBS 로비. 사진에서 보다시피 그리 크지 않다.

[Right] '코이스루 하니카밍' 캐릭터 굿즈(goods)도 팔고 있다. 아는 사람만 아나?! ^_^



[Left] 소박한(?) TBS 입구. ㅎㅎㅎ

[Center & Right] 가운데는 아마 유명한 드라마인 듯? 그 세트장을 미니어처로 꾸며놨다. 일본답게 정교하고 이쁘게 잘 만들어뒀다. 맨 오른쪽 사진이 미니어처 세트장 샷.



평범한(?) 회사가 아니라 방송국이란 걸 알 수 있는 건... 그나마 저 거대 울트라맨이 자리하고 있었기 때문. ㅎㅎ 마당은 역시 작았지만; 오른쪽 사진은 21세기 카운트다운 시계. 이미 21세기가 지났기 때문에 카운트다운 시계는 꺼져 있었다. (동그란 시계 밑에 계단 모양으로 까만 부분이 카운트다운 시계다.)




울트라맨의 크기를 짐작케 해주는 사진(왼쪽). 울트라맨 앞에 서 있는 사람도 작은 키가 아닌데!! (180cm 이상) 그래도 저만큼이나 차이가 난다. 오른쪽은 21세기 카운트다운 시계 옆의 작은 연못. 작아도 갖출 건 다 갖추고 사는 게 역시 일본답다. ^_^


TBS까지는 기자분들과 함께 갔고, 하라주쿠에서 각자의 길로 흝어졌다. ㅎㅎ

그들은 메이지진구로... (코스프레걸들을 보기 위해? ㅎ)

나는 Drug Store로! (얏호
)


* Drug store는 약국이 아니예요-

한국에도 있죠? 올리브영, 왓슨스가 바로 drug store랍니다.

일본 내에서만 쓰는 특이한 표현인 것도 아니고, 영어권에서 올리브영, 왓슨스와 같은 잡화점을 drug store라고 합니다. 영어의 쓰임' (발음 말고) 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일본은 한국보다 훨씬 정확하게 구사하는 편이죠. 생활 속에서도. 일본의 유명 drug store로는 '마츠모토 키요시'가 있습니다. 


마츠모토 키요시보다 쇼핑하기가 좀 더 편안한 - 훨씬 넓고, 진열이 더 깔끔하게 되어 있음 - ainz(지하철 하라주쿠역 앞에 위치)
로 슈슝~ 엄마 화장품(스킨케어)도 살까? 했는데... 점원에게 아줌마용 제품을 물어보니.. 7,000엔짜리를 말해주길래... 넘 비싸네요.. 한 마디 하고는 포기 -_-;

혹시.. 나중에 공항 면세점이 더 싸지 않을까? 란 생각도 했던 것인데.. (7,000엔이 정가였음...)
하네다 공항에는 아예 '가네보'가 없었다! (뭐냐고요~)



이것이 쇼핑 전리품. 읏하하하하 ^ㅁ^


윗줄 왼쪽부터

데자뷰 피버윅 마스카라 블랙 & 브라운, 시세이도 아이&립 전용 리무버, 수에무라 클렌징 오일, 캔메이크 칙&하이라이트

아랫줄 왼쪽부터

기름종이(;;), 큐티클 크림, 부러진 손톱 복구제품, 눈썹 가위, 시세이도 드라마틱 아이즈 마스카라 탑코트


확실히 일본 마스카라가 효과가 좋은 듯 해서, 이번에도 마스카라를 구입!
데자뷰 피버윅이 판매 1위 제품이라고 한다. 작년에 사 온 마스카라(시세이도 마죠리카)도 아직 쓰는 중이지만, 일단 구매;;; ※ 최근 올리브영 가니까, 데자뷰 피버윅을 팔고 있었음. +_+

시세이도 아이&립 전용 리무버는... 작년에 구입한 시세이도 마죠리카 마죠루카 마스카라 때문에 구입했다. 마죠리카 제품이 Long lash나 Volume 효과가 확실히 좋긴 한데.. .문제는 보통의 클렌징 제품으로는 잘 안 지워진다는 것. -_-

평소, 클렌징 제품으로 '오르비스 클렌징 리퀴드'로 쓰고 있었는데, 오르비스 제품을 정말 좋아하는 이유가 오일 성분이 없이 순하고 산뜻한데다가 따로 전용 리무버를 쓰지 않아도 마스카라까지 싸-악 잘 닦아낸다는 점이었다. 게다가 값도 저렴하고.

헌데, 국내의 마스카라는 깨끗이 잘 닦아내던 오르비스 클렌징 리퀴드도 마죠리카만은 닦아 내지 못했다! 집에 널려 있는 각종 클렌징 폼, 크림 등을 이용해 보았지만 영- 깨끗이 닦이지 않아서...

결국은, 친구에게 물어, 효과가 정말 좋다는 '바디샵 카모마일 젠틀 아이 메이크업 리무버'를 구입했다. 하지만.. 순하고 깨끗하게 잘 지워진다는 상품평이 가득한 바디샵 제품마저도..  마죠리카는 무찌르지 못했다는 거. 끄아아아아악-

사실, 잘 팔리는 제품이라는 태그가 붙은 건 - 시세이도 제품이 아닌 - 다른 브랜드의 아이&립 리무버였다. 하지만 왠지 불안해서(...) 시세이도 제품을 집어 들 수 밖에 없었다. 가격도 시세이도 것이 더 비쌌지만... 마죠리카가 시세이도 거니까 잘 지워지리라 믿으며 구입.

아직 안 써 봤지만... 일단은 기대하고 있다.
(※ 써 본 결과, 마죠리카 마스카라가 특별히 더 잘 지워지거나 하지는 않았..

)


수에무라 클렌징 오일도 떠나기 전, 일본 마스카라 관련 포스팅을 읽고 다니다가;;
요 놈으로 지우면 간편하고 깨끗하게 잘 지워진다는 내용을 읽었기 때문에, 또 값도 국내 백화점보다 훨씬 저렴했기 때문에 (24,000원이 조금 안 됌) 덥썩 집어 들었고,

캔메이크 Cheek & Highlight는 계산하러 나오다가... 근처에 잘 팔리는 제품이라는 딱지가 붙어 있길래.. 마침 다 떨어져 가고 해서 구입. ^^; 어제 잠깐 발라봤는데.. 색감이 아주 좋다. 굿, 굿, 굿-

기름종이는 국내에서도 손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것. 무게가 나가는 것도 아니고 해서 구입.

큐티클 크림은... 손톱 주변을 정리하는 데 사용하는 것.
네일샵이 너무 비싸서.. 손톱 관리를 집에서 혼자 (끙끙 거리며) 하고 있기 때문에... ^^;

그 옆의 부러진 손톱 복구제품(Nail Rescue)도 마찬가지로 손톱 정리하는 데 사용하는 것.
손톱을 기르다 보면... 어딘가에 걸려 깨지거나 금이 가는 경우가 있는데, 그걸 도로 붙여주는 제품이다.

... 라고 해도, 그림을 보고 얘기하는 것일뿐. 아직 사용은 안 해 봤다. ㅎㅎ

눈썹 가위는... 눈썹 길이를 정리하는 데 사용하는 것.
눈썹칼로 모양만 정리해주다 보면... 긴 눈썹 때문에 모양이 잘 안 나올 때가 있다. (내 눈썹은 그렇다;;;) 아마 뒤져보면 한국 드럭 스토어에서도 팔 것 같은데... 일본이 더 싸니까 낼름 구입!

일본은 이런 자잘한, 없어도 그만이지만 있으면 편리한 제품들이 참 많다.
눈썹을 정리하기 편하도록 얼굴에 대고 정리할 수 있는 눈썹 가이드 같은 것도 있는데,
언젠가는 구입하고 말테다. ㅎㅎ (한국 드럭 스토어에서 팔기도 한다... 더 비쌀 뿐...)

마지막으로, 시세이도 마스카라 탑코트. 마스카라가 번지지 않도록 덧 발라주는 제품이다.

이렇게 해서 약 만 엔;;

다 큰 돈 들어가지 않는 제품들인데... 이것저것 사다 보니... 9만원이나....

다케시타 도오리 쪽으로 살짝 둘러보고 JR 하라주쿠 역으로 가야겠다, 생각하고 이동 중에...
구두 세일 중인 가게를 발견! +_+ 안 그래도 괜찮은 구두나 하나 살까 하던 참에 딱 눈에 띄더라는!!

구두가... 1-2만원짜리 싸구려가 아닌, 품질이 꽤 좋은 편이었는데도.. 가격은, 세일이어서 2-3,000엔 수준이었다. (역시, 일본의 세일은 즐겁다. 으하하♬)

게다가 내 맘에 드는 디자인은 가장 저렴한 가격인 2,000엔! (아싸-)



구두만 보고 들어가서 몰랐는데... 계산할 때 보니 ABC MART 였다. ㅎㅎㅎ
일본에서는 구두에, 여분의 구두굽과 깔창도 기본세트로 함께 포함되어 있다. 이쁜 분홍색 박스 안에 들어있는데, 짐이 되니까... 박스는 받지 않았다. - 일본 도메스틱 브랜드였던 거 같음.
※ 얼마 전 명동에 가보니, 명동 ABC 마트에서도 바로 이 브랜드의 구두를 팔고 있었다! ABC 마트 전용 구두 브랜드인 듯; 단 일본과는 달리 여분의 구두굽과 깔창은 함께 넣어주지 않는다. -_-

이걸 사고 나니, 왜 이렇게 한 건 한 것처럼 기분이 좋던지... ㅎㅎ
질 좋은 물건을 싸게 구입한 성취감이라고 할까나? 헤-


룰루랄라~ 기분 좋게, 다케시타 도오리로 진입.
하라주쿠를 대여섯번 다니는 동안 한 번도 먹어보지 못했던 '마리온 크레페'를 향해, Go~
(크레페를 처음 먹은 것이 아니고... '마리온' 크레페를....)



파란 간판의 '마리온 크레페' 뒤쪽으로 보이는 노란 간판이 '마츠모토 키요시'다. 내가 사진을 찍고 있는 방향 (마리온 크레페의 맞은편)으로 서태지가 크레페를 사 먹었다는 '엔젤 크레페'가 있다. ㅎㅎ
※ 참고 - 용산CGV에 가면 '마리온 크레페'가 있다! 프랜차이즈 수입인가..?



다케시타 도오리
와 그 입구(오른쪽). 왼쪽 사진은 길 풍경 보다는 교복 입은 여학생들을 담기 위해 찍어 둔 것. ㅎㅎㅎ 난 여자인데.. 왜 이런 걸 찍고 다니는지 몰러... -_-



하라주쿠 거리를 하릴없이(?) 돌아다니는 동방신기 새앨범 홍보차량. ㅎㅎㅎ (차량 앞-위 양쪽으로 자리잡은 스피커로 노래가 나오고 있음.) 왠지 반가워서... 사진으로 찍어두기 위해; 하라주쿠를 떠나기 전, 약 5분 정도(;;) 길에 서서 이 차가 지나가기를 기다렸다가 찍은 거다. ㅎㅎ 반대편이 훨씬 이쁜디... 그렇다고 길 건너편에서 다시 기다릴 수도 없고 하므로... 여기까지만.


JR을 탈까, 지하철을 탈까 잠시 고민한 후...
'고구마 양갱'을 사기 위해 아카사카로 이동 by Tokyo Metro.

아카사카역 내리자마자 출구 앞에 Family Mart가 있길래, 커피젤리나 사갈까 하고 들어갔다.



오른쪽 사진의 것을 사러 갔는데... 딱 1개 남아 있었다. (오른쪽 사진은 작년에 찍어둔 것 ㅎ)
그래서 왼쪽 사진에 있는 거 2개랑 같이 구입했는데, 한국엔 왼쪽 2개만 들고 들어왔다.

비닐 주머니를 덜렁덜렁 들고 돌아다닌 탓에, 오른쪽 녀석은 젤리 위의 크림이 다 뒤집어지고 난리였다; 나중에 늘어난 쇼핑백을 정리하기 위해 커피숍에 들어가서 꺼냈다가, 영~ 엉망이라서 그냥 먹어 버렸는데. 모양도 엉망이 된데다, 시간에 쫓기고... 왠지 커피점 아저씨 눈치도 보이고 해서 대충... 후릅 거렸더니.. 맛있는 줄도 모르고, 뭔가를 헤치우듯이 먹어버리고 말았다. 흑흑. 괜히 샀다. 흑흑흑.

오직 '고구마 양갱'을 사러 갔는데... 아카사카 상점가는 작은 가게들이 모여있는지라, 카드가 안 된단다.
현금 없는데, 엉엉.


바로 보이는 은행에 들어가서 현금서비스를 받으려 하니, 신용카드 사용불가였다. 쳇-
관광정보센터에 가서 물어보니, 국제카드 가능한 ATM 기계가 있는 편의점을 알려준다.

그 기계에 MASTER, VISA 잔뜩 붙어 있길래, 이거군.. 하고 카드를 집어 넣어 보았으나,
이 녀석도 카드를 도로 뱉어낸다. -_-

인터내셔널 카드 된다는 건 뭐냐고요. 현금 서비스 말고 뭘... 할 수 있는 기계인겨..?! 으씨-
이제 어쩐다 싶어 둘러보니... 현금 서비스를 원했던 외국인이 꽤 있었는 모양인지, 옆 벽에 Cashing Machine 이라고 해서, 작고 소박한 지도가 한 장 붙어 있다. ㅎㅎㅎ

캐리어 끌고, 비닐 주머니, 쇼핑 가방 주렁주렁 들고, 돈 찾으러 이동. 헥헥헥헥-

큰 돈이 필요했던 것도 아니고... 회사에 가져갈 것과 엄마 줄 것 정도 사 가려고... 3,000엔을 뽑았다; 쩝...




후나와 & 고구마 양갱
고구마 양갱은 특히.. 어른들 선물 드리기 좋은 맛이다. 회사 사람들과 엄마, 모두 만족해했음. ^_^v




센소지에서 무슨 행사가 있었는지, 이 날 아사쿠사에는 기모노를 차려입은 어른들이 무지 많았다. 시간 여유가 있어서 저- 안 쪽까지 둘러봤더라면 좋은 구경을 할 수 있었을지도...




Only, 짐 정리 하려고 들어간 커피숍;;;


위층 올라갈 힘도 없고, 귀찮고... 카운터 바로 앞에 자리 잡고 앉아 캐리어를 열고 짐 정리를 했다. ^^;;; 뭐... 활짝 열고, 편안하게 내 방처럼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민망하긴 했음; 게다가, 커피 외에 아까 편의점에서 산 커피젤리 먹을 때는 엄청나게 눈치 보면서(...) 먹었다... 아저씨가 딱히 눈치를 되게 준 건 아니었는데, 학생 때 일본 놀러와서 돈 아끼려고 맥도날드에서 다른 데서 사온 캔콜라 같이 먹다가 지적 받은 적이 있어 가지고.. -_-

맥도날드에서 무작정 자리만 차지하고 있었던 것도 아니고, 햄버거는 거기서 사고 다만.. 콜라가 매장에서 판매하는 게 아닌, 자판기에서 뽑아온 - 그게 싸니까 - 거였는데...  지나가던 점원이 여기서 사지 않은 걸 먹으면 안 된다고 해서 콜라는 도로 넣고 햄버거만 우걱우걱 먹은 적이 있었다.


커피숍에서 짐정리를 마친 후에는 공항으로 향했다.
그렇게 1박 2일의 짧은 출장은 마무리~

글 접기 전에, 다 못한 얘기 한 가지 ㅋ



귀여운 사이즈의 맥주........ 유후후- 135ml.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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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January 2009

2008년 1월 19일 쓴 글 - 아주 살짝 수정하여 다시 포스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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