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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캔스피크>
1. 영화 속 할머니들 모습은 공포 버튼이 되고...
2. 동시에, 70살이 넘도록 배우로 살아가고 있는 나문희가 대단하다 싶고, 부럽고(?). 젊어서 하던 일을 은퇴 없이 꾸준히 하면서 살 수 있다는 것만으로 축복이다. 축복. 이게 가능한 직업은.. 아마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일 걸.
3. 내가 딱히.. 이제훈 팬은 아닌데, 여자처자 그의 작품을 많이 보게 되는 듯. 심지어 드라마 잘 안 보는데도 간만에 유일하게 챙겨봤던 '시그널'에도 나왔지. 충무로에서 인기 있는 배우인건가, 작품 보는 눈이 있는 건가.. 암튼, 연기를 못한다- 거슬린다- 싶은 건 아닌데, 사실 딱히 뭔가 되게 잘 한다는 느낌도 없어서(...) 그가 잘 팔리는 배우라는 것이 쬐끔 신기한 기분.
4. 영화 후반부는 좀 작정하고 '드라마' 같은 느낌이었는데. 어느 정도 실화에 바탕을 한 건지는 잘.. 모르겠다. 픽션 싸다구 날리는 실화가 드물지 않은 나라에 살고 있다 보니..
5. 이제훈 동생 역할로 나온 배우가, 선이 굵고 진한 외모라서, 분명 미성년자 아닐거야!! 저것은 이미 남자의 얼굴이다! 하면서 자신만만하게 찾아 봤는데... 미성년자 맞네 -_ -;; (2000년생) 어쩜,, 너.. 잘생겼구나;;
6. 까탈스럽고 유별난 동네 할머니 얘기. 가족조차 창피해해서 숨기고 숨죽여 살았던 과거, 그리고 주변 사람들 이야기. 동생 잘 생겼는데.. 너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필요한 '계기' 역할만 쏙 치고 빠짐. 왠지 안타까운 마음..
7. 위안부 이야기를 '이렇게 (영화적으로) 잘' 풀어내다니.. 같은 평가를 많이 봐서, 그게 어떤 건지 궁금해서 보러 갔음. 이미 그걸 알고 봐서 극적인 감정이나 신선함은 좀 덜 했던 거 같긴 함.. 여튼, 나쁘지 않음. 일상적으로 뉴스를 소비하지 않는 젊은 세대에게는 어떻게 다가왔을지가 궁금.
별.. 셋 반
10/9
서현 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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