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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Fri. 10:15 PM
메가박스 분당
LIVE. DIE. REPEAT.
3. 이거 먼저 볼까 저거 먼저 볼까
'끝까지 간다'도 괜찮다고 해서, 뭐를 먼저 볼까 한줄평을 읽던 중에.. 같은 시간을 반복해서 사는 걸 보여주는 게 지겹고, 톰 크루즈 혼자 코믹한 원맨쇼로 그 지루함을 메꾸고 있다는 얘기가 있어서 초큼 걱정하면서 갔는데.. 왠 걸. 시간을 반복해서 살게 된다는 설정을 전!혀! 지루하지 않게 보여준다. 오히려 이 삶이 여러 번 반복되었다는 걸 일일이 다 '보여줌으로써' 설명하려 들지 않고, 자연스럽게 유추할 수 있도록 매우 세련되게 연출하였다고 생각함. 어떤 장면은 직접 보여줌으로써 어떤 장면은 유추할 수 있도록 표현하면서 강약 조절도 하고, 그 반복되는 일상 중에 나중에 필요한 장면들을 적절히 또는 코믹하게 배치. Great!
4. (다시 한 번) Live Die Repeat
내용은 뭐.. 위의 카피가 다 설명해주고 있는데; ㅎㅎ "두 주인공이 하루를 반복해서 사는 걸 이용해 - 몇 시간 후 어떤 일이 벌어질지를 알고 있는 점을 이용해 - 외계인을 마침내 물리친다" 정도로 부족할 것 없이 요약 가능. 실제 영화의 시간 중 하루를 반복해서 사는 게 85~90% 비중이기 때문에.. 자세히 설명할 게 없기도 하다. 영화 속에서조차 때로는 상세하게 때로는 생략하여 보여준 수십일의 하루를 가급적 상세하게 설명하려 든다면.. 이 영화를 보러 갈 필요가 없게 될지도. 그냥, 보는 동안 깔깔 거릴 수 있고 또 가끔씩 조마조마해하며 2시간여 상영 시간 동안 딴 생각 안 하고 스크린만 바라보며 즐겁게 시간 보낼 수 있는 오락 영화다. 별로.. 메시지랄까, 남는 건 없지만, 애초에 오락 영화에 대해 그런 걸 기대하지 말지어다! 오락 영화로서의 미덕은 충분히 갖춘, 그걸로 제 몫은 다 하는 영화임. 짝짝짝.
5. 청춘(?) 남녀
왜, 꼭, 영화 속에서 남게 되거나 엮이게 되는 두 사람은 남x녀인 것인지 ㅋㅋ
그것까지는 그렇다치고.. 언제 죽을지 모르는 위험한 상황에서 꼭, 꼭, 할 말은 다 할 수 있는 건, 게다가 마지막 키쓰까지 날릴 수 있는 건.. 음, 그래 영화니까. 훗훗-
6. 알파인지, 오메가인지
대~충 무슨 설정인 줄은 알겠는데.. 아주 정확하게 외계인과, 타임루프와, 환상(vision)과, 숙주 외계인과.. 등등등은 잘 이해를 못 하겠더라. -_-; 하지만 영화 보는 데는 별 지장이 없긴 함;;;; 줄거리 정리해 놓은 걸 읽어도, 알 듯 모를 듯 한 부분이 있는 건 여전한데.. 뭐 디테일을 다 이해 못했어도, 재미있게 봤으니 됐다! ^^;
7. 아차, 에밀리 블런트
영화에서 좀 매력적이라 필모를 찾아봤는데.. 러블리한 여성은 그닥 어울리지 않을 것 같고;; ㅋㅋㅋ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가 필모에 있는 걸 보니, '아! 그 역할 했던 그 여자구나!'하고 딱!! 생각났는데.. 아무래도 에밀리는 좀 강한 역할이 어울리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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