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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서의 즐거운 쇼핑을 마치고, 또 다시 쇼핑을 위해 룰루랄라~ 향한 곳은 우메다역.
우메다 지역도 나름 관광지역이긴 한 것 같으나..다른 데는 별 관심도 없고 (시간이 늦어서 볼 수도 없고;)
우리가 우메다에 들른 단 한 가지 이유는 쇼핑몰인 '한큐 삼번가 북관' 1층에 위치한 [리락쿠마 스토어] 때문!!!!
키디랜드 등 리락쿠마 캐릭터 상품을 만날 수 있는 샵이 다른 곳에도 있긴 하지만,
리락쿠마 제품들만 전문적(?)으로 다루는 직영 스토어가 있다고 하여 꼭 가봐야 할 곳에 리스트에 진작 넣어둔 터였다. ㅋㅋㅋ
우메다 역이 워낙 커서 잠시 왔다 갔다 하긴 했지만, 그래도 길 안내 간판 봐 가면서 비교적 헤매지 않고^^
한큐 삼번가 북관을 찾아갔다.
입구 쪽에서 층별 안내 지도를 보니.. 오랏? 리락쿠마 스토어만 있는 게 아니라..
우우어어어어어어어어 "키디랜드"가 있었구나!!!!! (키디랜드 내 리락쿠마 스토어가 위치함)
도쿄에 놀러갈 때 마다, 하라주쿠를 꼭 두 번 씩 가게 만들었던 바로 그 곳, '키디랜드' -_-
오호.. 오사카에 있는 줄은.. 처음 알았네.. ㅎㅎㅎㅎ
여행책자에도 딱히... 소개되어 있었던 거 같지 않은데.. 흐음-
(하라주쿠 키디랜드는 여행 책자에 소개되어 있는데? 왜지, 움?)
이곳은 마치 '지옥'과도 같은 곳... 왜냐? 너무 많은 제품들이 지름신을 부르니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뭔가.. 갖가지 유혹과 맞서 싸워야 하는 곳.. =_=
그런 괴로움(?)이 예상되지 않는 바는 아니나! 그래도 일단 키디랜드가 있는 걸 보니 웃음꽃이 핀다. ㅋㅋㅋ
즐거운 마음으로 룰루 랄라~ 키디랜드를 향해 가던 중~
오잉?
지브리 제품들을 파는 곳을 또 발견! 꺄아아아아아아! (기쁨과 괴로움이 교차되는 순간!!!!!)
나중에 계산할 때 보니, 여기도 키디랜드의 일부(?)였음.. 자리가 모잘라서 따로 떨어져 나와 있는 듯? -_-a
현재 주력상품은 아무래도 최신작인 '포뇨'였던 거 같다.
귀여워~ 귀여워~ 너무나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그물 안에 잔뜩 들어 있는 아기 포뇨.. 사고 싶었지만, 영~ 쓸 데가 없을 것 같아서 사진만 찍어놨다;;
작은 매장 곳곳에 비치된 포뇨 상품들.... 어딜 봐도 넘 귀엽다.. 크크
심지어..
이 절묘한 디스플레이는 뭐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자들을 쌓아둔 곳에, 저런 표정으로 저런 자세의 포뇨 인형을 놓아두는 센스~ 일본 애들의 디테일한 센스~ 훗!
물론, 포뇨 제품만 팔지는 않는다.. ^_____________^
지브리의 '얼굴' 토토로도 있고~
뭔가... 불쌍하게 앉아 있는 센과 치히로의 귀신(?)도 있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본격적인 [키디랜드]는 가보기도 전부터 이미 여기에서부터 지름신과의 사투를 벌이다가 -_-
다시 마음을 잡고, 이동!~
(친구는 포뇨가 자꾸 어른거린다면서 키디랜드를 보고 나와서 결국 다시 들러 휴대폰 줄 구입함 ㅋㅋㅋ)
사람이 바글바글한 '리락쿠마 스토어' ^&^
사진으로라도 보여주고 싶은 귀엽고 깜찍한 제품들이 정말로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많지만!
리락쿠마 제품들은 여기까지... 하고!
키디랜드 매장도 둘러 보러~~^^
리락쿠마 제품들은 여기까지... 하고!
키디랜드 매장도 둘러 보러~~^^
예전에 하라주쿠 '키디랜드'에서 우사루 동전 지갑을 사 와서는, 지금도 귀여워하며 사용 중이다. ^^=
다시 보니 또 반가움~~~~~~ 키키~
다시 보니 또 반가움~~~~~~ 키키~
일본이 참 재미있는 건, 사진에서처럼.. 캐릭터에 '이야기'를 만들어 준다는 거다. 구매자로 하여금 캐릭터에 대해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는 - 그리하여 꾸준히 매출을 만들어낼 수 있는 - 참으로 훈늉한 '마케팅'이 아닌지?!
우사루 외에도, 키디랜드에는 곳곳에 이런 캐릭터 스토리 비디오를 틀어놓은 걸 볼 수 있는데.. 의외로 재미있는 것도 많다. ㅎㅎㅎㅎ
아기 곰일 때 주워다가 오냐오냐 잘 키워놨더니, 다 자라서 주인을 공격하는 곰 캐릭터(-.-)는 아직도 기억난다. 도쿄 처음 갔을 때니까.. 거의 7년 전쯤에 본 거인데 말이지.. ㅎㅎㅎㅎ
요 요 귀여운 우사루의 스토리는.. 얌전하고 숫기 없는 토끼가 원숭이 옷을 입고 바나나를 먹으면 수퍼 히어로가 되어 골목에서 여자애들 괴롭히는 깡패를 처부수기도 하고 뭐 그런다는 거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긴 것처럼 스토리도 귀여움.. ㅎㅎㅎㅎㅎ
우사루 외에,
엘리트 캐릭터인 '바나오'도 있고 - 바나오 컵 하나를 사올까 말까 무지 고민했었던.. ㅎㅎㅎㅎㅎ
일본애들이 키티에 이상한 짓(?) 하는 걸 많이 보긴 했는데... 이건 또 뭥미? 싶어서 살펴보니...
오잉? 얘를 키티화(?)한 제품이었던 거다;;;; 얘가 (아.. 이름도 잊어버렸다) 모닝구 무스메로 활동할 때 귀엽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도 모닝구 무스메인지는 모르겠지만.. 뭐.. 암튼;; 자신을 캐릭터화한 제품까지 내고! - 그것도 국민적 캐릭터인 키티를! - 인기 많은갑지...? ^^;;
요래- 요래- 얘 제품만 파는 매대가 한 쪽에 따로 마련되어 있다는.. :D
물론!!! 여전히 이상한 짓(?) 해 놓은 키티도 팔고 있다.. - -;;;
아무리 '오사카한정'이라지만... 쫌.. 이쁘게는 만들어야 할 것 아니냐고 - _ -;;;
이 외에도 엄청나게 많은 캐릭터 제품들과 엽기발랄한 제품들은 팔고 있는 키디랜드..
다 살 수도 없고, 다 찍어 올 수도 없고, 다 포스팅 할 수도 없고!!!
사진으로 보여주는 건, 요염한(?) 물병 정도까지 해야 할 듯 하다.. ㅎㅎㅎㅎ
아, 그리고 어제 오늘 구입했던 휴대폰 DIY 스트랩을 여기에서도 팔고 있다.
키디랜드에서 파는 장식알은 푸우, 미키, 키티 등 디즈니 캐릭터부터 다양하게 갖춰져 있음.
리락쿠마 스토어에서도 팔고 있어서, 본인은 또 2알 집어 왔다는... - -;;;
키디랜드 안에는 스누피샵도 있는데, 스누피샵에도 저 DIY 휴대폰 스트랩 줄과 알을 팔고 있다..
오사카에서 대유행 중인 건가?? -.-a
암튼간에 아쉬운 발걸음을 뒤로 하고, 다시 난바로 돌아갈 시간~
오늘 저녁은 '오꼬노미야끼'나 먹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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