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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트렉 다크니스 (6/6, 5pm)
팀원 중 1명이 너~~~무 재미있게 봤다고 해서
+ 이런 류의 영화는 스크린에서 보는 게 제 맛일테니까
+ 베네딕트 컴버배치(셜록!) 나오길래
보러 감
뭐랄까, 주인공 캐릭터가 너무 전형적이라.. 그 부분은 좀 뻔한 감이 있었지만
미래 사회, 우주와 행성 같은 부분은 큰 스크린을 통해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점이었다.
그냥 돈 아깝진 않을 정도의 오락영화?
아, 3D로는 볼 필요 없다. (이건 돈 지랄)
우주 배경이니까 혹시라도 3D로 보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으려나 기대한 건데..
개뿔. 아무 것도 없다. 안경 때문에 불편하기만 함.
별점: ★★★
△ 은밀하게 위대하게 (6/6, 10:35pm)
낮에 웹툰을 보고,
이 소소한 것 같지만 스케일이 큰 웹툰을
어떻게 영화화 했을 지가 궁금해져서 보러갔다.
사실, 웹툰 자체도
이전에 '살인자ㅇ난감'이나 '덴마'를 볼 때처럼
엄청 몰입이 되거나 대작이라는 생각은 안 했는데
(근데 댓글 반응은 엄청나긴 함 ㅎㅎ)
영화는, 웹툰의 디테일이 많이 빠져 나가면서
오히려 더 밋밋해진 모습이었다.
특수훈련을 받은 북한 간첩의 임무가 '달동네 바보'라는 건
웹툰을 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충분히 흥미로운 설정인데,
웹툰에서 보여주었던 디테일이 영화에서는 빠지면서
관객의 공감을 구했어야 하는 부분들이 얼렁뚱땅 지나가거나 없어지고
코믹한 장면만 살리고 더 중요한 캐릭터에 대한 설명은 생략되어버려
목숨을 건 임무에 대한 이야기 - 후반부로 넘어갈수록
마치 90년대 홍콩느와르를 보는 것 같은
그저그런 신파 영화가 되어버렸다.
딱 하나, 거창하지 않게 설정을 간소화 하면서도
한 번에 이해할수 있도록 수정된 남과 북의 정치상황만이
오히려 영화 부분이 나은 점이었다.
사실 난 웹툰을 본 그 날 영화를 봤기 때문에
영화에 없는 디테일까지 머리 한 켠에 저장된 상태에서
그러지 않으려고 해도 웹툰과 직접적으로 비교가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관람한 거라
영화만 봐도 어느 정도 공감이 되긴 하는 건지.. 확신은 할 수 없다만
그래도, 일반 관객 대부분에게 공감대 형성이 부족했으리라.. 생각한다.
그냥, 웹툰 봅시다.
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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