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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쓰리(Three)」(2005)





외딴섬에 남게 된 두 명의 남자와 한 명의 여자.. 라는 설정은 딱히 더 흥미로울 것도 없다 생각하였으나,


사냥 잘 하는 남자냐, ○○한 남자냐 -- 라는 설정이 더해지니 조금은 궁금하기도 하여 찾아 봄.


(서로 성격이 다른 두 남자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이라 생각하고 보기 시작했는데, '○○한 남자'가 생각이 안 나 리뷰 쓰면서 다시 찾아보니 '○○한 남자'가 아니라 사냥 못하는 남편.. 이었;;)


뭔가, 여자를 둘러싼 엄청난 치정극(?)이라도 벌어질 것 같았지만.. 그런 건 아니었고. 


1. 동물적 감각이 이성을 지배할 때의 남자라는 생물은 얼마나 스튜핏! 한가


2. 섹시한 여자는 존재 자체가 범죄적(?)일 수 있구나 


3. 죽을똥살똥한 상황에서도 남자 놈들의 자존심, 경쟁심이란.. ㅉㅉ


4. 결국 여자란 생물은 살기 위해서라면 어떤 남자든 "선택"을 하지 않을 수 없는가 


.. 등등을 생각하게 해줬다.


여자가 자신의 섹시함을 무기 삼아 생존을 목적했다면, 좀.. 지저분한 영화가 될 수도 있었을 건데 


시종일관 비키니 차림새로 다녔던 것 치고는.. 그 부분은 참 담백했다.


그래서, 오히려, 그녀의 의지와 무관하게, 그녀를 둘러싸고 힘겨루기를 하던 스튜핏!한 남성이 잘 표현되었다고 할까.. 


무인도에 덜렁 세 명만 나오는데 생각보다는 지루하지 않고, 아름다운 바다를 보는 재미가 나름 쏠쏠했음. 


별점은 ★★★ 정도..?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71563&t__nil_upper_mini=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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