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야심만만 예능선수촌. 
전진이 'T.O.P'로 신화도 크게 뜨기 시작했다는 얘기를 한다. 그 말을 듣자마자 "뮤직비디오 찾아봐야겠다" 생각했다.

신화를 엄청 무진장 열렬히 좋아하지는 않았는데 - 그 때도 지금도 방송 나오면 즐겨 보고 좋아하는 수준이지만, 이 뮤직비디오 만큼은 쫌 많이 좋아라 했었다.



내가 본래 동작이 딱딱 맞아 떨어지면서 묘한 감동을 주는 '군무'를 좋아라 하는 터라.

동방신기를 미워할 수 없는 이유도, 그들의 군무 - 무대 퍼포먼스 - 가 눈을 뗄 수 없는 수준이니까 당연히! ㅋㅋㅋ ^^

아무래도 수 년 전 모습이고 해서... T.O.P의 군무는 지금 동방신기가 보여주는 것보다는 좀 '약한'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하는데, 그래도 그저 얼굴로 무대 위에 서는 애들 취급 받던 아이돌계(?)에서 하나의 멋진 퍼포먼스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 받을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온 게 신화가 아닌가 싶다. T.O.P는 그 첫 번째 작품이었던 거 같고. (음, 신화에 대한 호감이 상당히 작용한 발언이군.. ㅎㅎ)

가수 = 노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조금 넓은 의미에서 무대 위에서 즐거움을 주는 사람(엔터테이너?)으로 본다면, 개인적으로는 댄스 등 퍼포먼스로 즐거움을 주는 사람들도 충분히 큰 사랑 받을 자격이 있다고 본다. 목에서 피가 나도록 노래 연습하듯, 무릎이 깨지도록 춤 연습을 했기 때문에 보는 이가 즐거울 수 있는 거다.

지금 동방신기와 같은 그룹이 활동할 수 있었던 것도 다아- 신화가 길을 좀 닦아놓은 덕이 아닌가 싶은데. 한편으로는 신화 때문에 신화 이상으로 멋진 군무와 개인기를 보여주지 않으면 안 되는 거 같기도 하지만? ^^;; (신화가 관객들의 보는 눈을 높여놨다는 얘기임. ㅎㅎ)

T.O.P는 정말, 진짜, 최고라고 생각했던 뮤직비디오인데.. 강산이 한 번 바뀔만큼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 보니.. 어쩔 수 없이 옛스러운 분위기는 좀 풍기는 거 같기도 하다. 그 당시엔 참 세련되다고 느꼈었는데. 특히 물을 튀기면서 춤추는 장면을 물 속에서 위를 찍는 듯한 카메라 앵글로 표현해낸 점. 이건.. 지금 생각해도 괜찮은 장면이긴 하지만. 한동안 대사 없이도 뻔히 내용 다 알 수 있는 쉬운 드라마로 뮤직비디오를 만드는 게 유행이었는데.. 그런 유행을 따르지 않으면서도 참 잘 만든 것 같음.

SM 특유의 '지나치게' 뽀샤시한 색감 & 형광등 반사된 눈알 같은 건 쪼오큼 안습이라만.



아, 놔- 이 귀여운 전진.. 어뜩할커니! ㅋㅋㅋㅋㅋ
뮤직비디오로 보면 흩날리는 까아만 단발머리와 격렬한 동작이 지금과 아주 다르지만 나름 풋풋하게 느껴진다. ^0^


에릭 뒤에서 얼굴 가린채.. 에릭 그림자마냥 열심히 삿대질 따라하는 앤디군.. ㅋㅋㅋㅋㅋ
뽀샤시 효과를 위한 형광등이 반사되어 눈알 속에 촘촘히~ 이쁜 결을 만들어줬군아..
난, 가수 앤디, 뮤지컬 배우 앤디, 예능 앤디... 그 중 무엇보다도 인간 앤디가 참 귀엽다. 인간적이야. ^^


그래도 신화에서 젤로 처음 좋아했던 김동완~ 입담 좋고 선한 기운이 있어서 좋았다는. ^ ^
군대 잘 다녀와요~ TV의 모습이 본래의 당신이라면~ 군에서도 잘 지낼 것 같소!


지금도 강렬한 민우지만... 뮤직비디오 속에서 특히! 째려보고, 삿대질하고 해서 귀여웠음~ ㅋㅋㅋㅋ
물론 지금은 작아도 멋있는 M이지만. 군대 다녀오는 거는 빼먹지 말고. ㅎㅎ


신혜성은.. 내가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_- 눈에 잘 안 띄어서 캡쳐하기도 힘들었;;
몇 달 전, 시청 앞에서 무슨 콘써트를 하는데... (지나가는 길에) 여자애들이 꺅꺅 대길래 뭐지? 하면서 무대 위를 눈여겨 봤더니 그 위에서 노래하던 게 신혜성이었다. 음.. 그래도 신화에서 노래 젤 잘 하는 거 아니었나? --;; 생각보다 라이브가 영~ 별로여서 쩜 놀랬지만.. 그 날 컨디션이 안 좋았던 거라고 믿.. 믿어야지. ㅎㅎㅎ

그다지 사교적이지 않아 친구가 별로 없다는 신혜성(by 매니저 on 스매소). 난 그 얘기 들으니까 왠지 더 호감이 갔다능! ㅎㅎㅎ



에릭.. 잘생김의 대표명사 에릭.. 요즘 군대 가서 안 보인다는 에릭~
뮤직비디오 속 모습과 지금의 모습이 가장 괴리감이 적어 보이는 에릭... 내가 에릭한테 별로 관심이 없었어서 괴리감을 못 느끼는 거 같기도 한데. --; (여섯 멤버 중 가장 관심 없음;;;;)

신화가 뭥미? 하던 고등학교 시절... 같은 반 친구들이 "꺄- 꺄- 에릭 너무 멋있어!"라고 떠들어대던 기억이 난다. 희안하게 난 그냥 '잘생긴' 사람한테는 별로 관심이 안 가더라고~ 개성 있는 얼굴이 좋다규~ 그래서 에릭에게는.. 아직도 별 관심이 없.........

으니, 이제 그만 떠들고!!!


인상적이었던 군무에서 연상되는 것보다는 느린 템포의 곡
그래도 춤사위는 은근히 격렬한 곡
지금 들어도 그리 촌스럽지 않은 곡
앳띤 신화 멤버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한 곡

'T.O.P'

감상해봅세!!

 


'v.유희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크리스마스 로고  (0) 2009.01.01
Oh, Google!  (4) 2008.10.23
신동의 변신은 유죄? 무죄!  (0) 2008.10.0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