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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뭔가가 먹고 싶을 때
상당히 구체적으로 아이템이 떠오르는데;;
그게 딱 '아~ 스무디킹의 딸기 음료를 먹고 싶어'..같은 식임;;;
그리고
요 며칠 동안
계~속
내내
머리 속을 맴돌았던 아이템이
바로
티라미수 케이크
ㅎㅎㅎㅎ
그간의 경험으로 보면 말이야..
구체적으로 입질 온 녀석을 맛보지 못하고
비슷한 걸로 대체하고 나면
그 욕구가 사라지지 않고
다시 나타나더군.
예를 들면,
어느 브랜드의 고급 초콜렛을 먹은 적이 있어.
그리고 어느 날 딱 그 초콜렛이 먹고 싶어질 때가 있는 거지.
똑같은 녀석을 구하기 어렵다던가
그걸 사러 가기가 귀찮다던가 해서
동네 슈퍼 or 마트에서 1-2천원 하는 초콜렛을 사버리곤 했는데
노!노!노!노!노!
그런다고 그 녀석에 대한 욕구가
사라지는 게 아니었어!
그래서..
(결론은)
큰 맘 먹고
티라미수 케이크를 질렀다는 얘기
...
근데 사실은,
요렇게 빵이 사이사이 들어간 거 말고
계란크림이라고 해야 하나?
철벙한(?) 느낌이 나는 그거
그게 많이 들어간 티라미수가 먹고 싶단 말이야..
음...
암튼 이 녀석도 맛은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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