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 Sat. CGV 서현 1. 차태현 좋아해서 보러갔다. 나는 10대 무렵부터 이미 차태현을 좋아하긴 했는데.. 요즘 1박2일을 보면서 더 좋아졌다. 신기하게도(?) 좋은 것들의 결정체 같은 사람. 참고로, 난 이 얼굴도 좋아 한다. 평범하게 적당한 길이의 몸도. (으응?) 겉과 속이 다 맘에 든다고 할까나... 뭐 보이는 것만큼만 보는 거고, 어차피 남의 남자이긴 하지만 ^_^;; 2. 영화는 딱, 차태현 같다. 잔잔하지만 따뜻하고 웃음이 있는. 잔잔하기는 했지만 지루하진 않았고, '빵' 터지는 개그는 없어도 소소한 유머 감각이 있는. 극 중 인물의 마음 씀씀이를 생각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훌쩍거리게도 되는. 3. 다만 사소하게.. 차태현이 입 미남이 아닌데, 시종일관 선글라스를 씌워놓은 건 쫌....
v.감상하다/볼거리
2014. 10. 1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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