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년 전 대학 다닐 때 들은 얘긴데, 두고 두고 곱씹을 수록 참으로 명언이다 싶은 말이 있다. 이 세상에 '알고 보면' 미운 놈은 하나도 없어. 미운 놈이란 건 말이야.. 알고 보고 싶지도 않은 놈이 미운 놈인 거야. 정말 그렇다. 뭐 가끔 아예 말이 안 통할 거 같은 사람들을 만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내가 먼저 허들을 낮추고 대화를 시도해보면 - 이렇게 진심을 털어놓는 대화를 하고 싶다면 상대에게 먼저 나의 약점이나 실수, (내가 당신에게) 잘못한/미안한 점 등 나의 못난 구석(허물)을 보여줘야 한다. 상대로 하여금 경계를 없애고 자신을 낮추는 것이 서로 간에 진심을 털어놓는 가장 좋은 방법 - 알고 보면 대게는 다 똑같은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된다. 적당히 착하기도 하고, 적당히 못된 생각도 ..
v.기록하다
2009. 5. 6.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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