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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ThuCGV서현 보는 동안 딴 생각 안 나고 집중해서 잘 봤는데... 특별히 코멘트할 건 없고.. 그나마 황우석이 인간적(?)으로 그려진 거 같기도 하고.. 《씨네타운19》의 3PD들도 말하지만, 미디어에 노출되는 거 좋아하는 '전문가'들은 95% 사기꾼이라고 보면 된다고. 미디어 근처에서라도 일하다보면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알게 되는 거. 보는 동안 《그것은 알기 싫다》의 "취재하고 보도하라"편이 자꾸, 자꾸, 자꾸 생각이 났던 건, 황우석 같은 사기꾼이 미디어에 기생할 수 있는 이유가 '취재하지 않고 보도하는' 미디어의 습성 때문인 걸 아니까. 가장 최근에도 연세대 졸업, 삼성SDS 취업 등의 이력을 앞세워, 어려운 환경에서 성공했다면서 "20대를 위한 20대 멘토"로 이름을 날렸던 한 청년..
v.감상하다/볼거리
2014. 10. 1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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